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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2차 건축심의 통과...35층·432가구로 재건축

신반포12차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 제공
신반포12차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2차 아파트가 35층·432가구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최근 열린 제16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초구 잠원동 50-5번지 일대 ‘신반포12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최고 35층·432가구(공공주택 45가구·분양주택 38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된다.

계획안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에서의 차폐감을 최소화하고 통경축 확보를 위해 동간 거리를 넓게 조정하고, 주동 디자인 일부도 변경된다.

단지 내부에는 어린이집, 경로당 등 추가 건축을 계획하고, 근린생활시설과 단지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위한 외부공간을 조성한다.

또 지형에 순응하기 위해 절·성토량을 최소화하고, 옥상 및 주동 입면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친환경 녹색단지를 구현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신사역 사이에 위치하는 신반포12차아파트는 인근 재건축 아파트 단지 가운데 가구수가 가장 많은 단지로, 과거 한 차례 조합설립이 취소됐다가 2021년 조합을 재설립하고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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