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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고개 인근 '상계5구역' 재정비계획 통과...33층·2042가구로 탈바꿈

  • 정비사업
  • 입력 2023.05.18 15:42
  • 수정 2023.05.19 17:13
상계5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상계5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 노원구 상계5구역이 2,042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된다.

서울시는 최근 열린 제4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상계5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조건부 가결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노원구 상계동 109-43 일대로, 연면적은 약 29만㎡에 달한다.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역세권이어서 상계뉴타운 내에서도 노른자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변경안을 통해 용적률을 290.49%로 상향했고, 대지 면적도 3586㎡ 늘렸다. 

이번 계획에 따라 상계5구역은 지상 33층 높이의 아파트 2,042가구로 조성되고, 이중 공공주택은 349가구가 들어선다.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요양시설 등 공공시설도 지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5구역은 노원구가 추진 중인 당현천 하천복원 사업과도 연계해 재개발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당현천에서 주민들이 다양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수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2008년 조합설립인가 이후 15년간 지지부진했던 상계5구역은 재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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