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사전 예방형 소비자보호 시스템 ‘소보로 2.0’ 전면 개편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금융권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사전 예방적 소비자보호’를 선제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사내 소비자보호 통합관리시스템 ‘소보路 2.0(이하 소보로)’을 전면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 의견과 경험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해 잠재적 불만 요인을 사전에 인지하고, 신속히 개선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의 민원 중심 사후 대응 방식에서 고객 경험 데이터를 활용한 사전 예방형 보호 체계로 진화한 것이다.
새롭게 구축된 소보로는 단순한 민원 분석을 넘어 ▲순고객추천지수(NPS) ▲고객 편의성 중심 업무 개선 관리 ▲디지털 채널 이용 패턴 분석 등 고객 경험 전반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 충성도, 연령대별 감정 분석, 추천·비추천 사유 등을 일자별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금융상품 판매 전 과정에서 소비자보호 리스크를 사전 점검하고 통제할 수 있는 내부 모니터링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시스템 개편을 계기로 소비자보호를 단순한 리스크 관리가 아닌 조직문화의 핵심 가치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CEO 직할 소비자보호본부를 중심으로 임직원 모두가 고객 관점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개선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으며, 민원 현황과 고객의 소리(VOC), 행동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소비자 중심의 자율적 보호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성과 중심의 금융 문화를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금융회사가 고객의 신뢰를 지키는 길”이라며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전 예방형 소비자보호 모델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빗썸 고객 대상 ‘GWM Wealth 컨퍼런스’ 개최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지난 4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 이재원) 고객을 대상으로 ‘GWM Wealth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고액 자산가를 위한 종합 자산관리 조직인 GWM(Global Wealth Management)이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행사다.
이번 컨퍼런스는 빗썸이 선정한 고액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산관리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회에서는 가족법인을 활용한 자산승계 솔루션을 다뤘으며, 이번 2회 컨퍼런스에서는 현대 미술 트렌드와 미술품 가치투자를 주제로 새로운 자산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사전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GWM 세무·부동산 전문가의 1:1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참석자들에게 향후에도 GWM의 다양한 자산관리 콘텐츠와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뉴리치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개인화된 자산관리 솔루션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종합 자산관리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은 일반 및 IT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성별·연령·학력 등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일반 직무의 경우 선발 인원 중 일부는 보훈대상자와 장애인 등 취업보호대상자를 위한 별도 전형으로 운영해 사회적 책임 채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원서는 KB국민카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12일 오후 2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이후 서류전형을 거쳐 12월 초 발표되는 합격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과 온라인 역량검사가 진행된다.
모든 직무 지원자는 국가직무능력(NCS) 기반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직무별 심화지식평가를 포함한 필기시험을 치르게 되며, IT 직무 지원자는 추가로 코딩 테스트를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실무자 및 임원 면접을 거쳐 2026년 1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주인의식과 윤리의식을 갖추고 협업과 혁신을 통해 미래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증권, 미국 주식 주간거래 재개 기념 ‘매수 쿠폰 이벤트’ 진행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재개를 기념해 ‘미국 주식 매수 쿠폰 받기 이벤트’를 오는 12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하나증권에서 미국 주식 거래 이력이 없는 비대면 및 은행 개설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고객 전원에게 30달러 상당의 미국 주식 매수 쿠폰이 제공되며, 올해 고객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미국 주식 TOP3인 테슬라·엔비디아·팔란티어 테크 중 한 종목 이상을 매수할 경우 5달러 쿠폰이 추가 지급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 본부장은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재개로 해외시장에 대한 투자 기회가 확대된 만큼, 고객들의 투자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손님 중심의 디지털 투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S&P500 기반 ‘제로데이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 실시
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은 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제로데이옵션(0DTE) 거래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제로데이옵션을 처음 거래하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제로데이옵션 거래 수수료는 계약당 1달러로 대폭 인하되며, 실시간 시세 무료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실시간 시세를 처음 신청한 고객은 신청 당월을 포함해 총 3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무료 기간 중 1계약 이상 거래 시 1개월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제로데이옵션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만기가 돌아오는 단기 옵션으로, 만기일 당일에도 신규 진입이 가능하다. 현금결제 방식으로 만기일 당일 반대매매 없이 장 마감 시까지 거래할 수 있어, 주요 경제지표 발표 등 시장 이벤트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 구간별 추첨을 통해 최대 300만 원의 현금도 증정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제로데이옵션은 짧은 만기로 낮은 프리미엄 투자와 높은 변동성 활용이 가능해 데이트레이딩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한 다양한 옵션 전략을 통해 투자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로데이옵션 거래를 위해서는 키움증권 해외선물옵션 계좌가 필요하며, 모바일 앱 ‘영웅문S#’을 통해 비대면 개설이 가능하다. 이벤트 관련 세부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와 키움금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