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악구 성현동 모아주택 5개소 추진…2592가구 공급

위치도 / 출처: 서울시
위치도 / 출처: 서울시

관악구 성현동 일대에 모아주택 5개소가 추진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제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관악구 성현동 1021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관리계획안 통과로 2592가구(임대주택 333가구 포함)의 주택이 공급된다. 기존 1772가구보다 820가구가 늘어난 것이다. 

대상지는 노후 건축물 비율이 68.3%에 달하는 정비 취약 구릉지형 주거 밀집지역이다. 협소한 도로와 부족한 주차공간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해 2023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주요 내용은 △사업추진구역의 용도지역 상향(제2종 7층 이하→제3종 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도로, 공원, 공공공지) 및 공동이용시설 확충 △모아주택 사업추진 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등이다.

모아주택 개발에 따른 가구수 증가와 주변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고려해 은천로 39길과 내부 도로 폭을 기존 4~6m에서 13~14m로 넓히고, 대지 안의 공지를 활용한 보도를 조성해 열악한 보행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은천로35길은 폐지하고 기존 도시 공간 구조 유지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보행통로를 만들고, 중심부에는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도서관 등 지역에 필요한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을 주변 지역과 인접한 은천로 33길·39길에 설치할 방침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