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압구정지구 재건축이 빨라진다.
강남구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정비계획안을 서울시에 입안요청함에 따라 압구정 일대 정비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압구정2·4·5구역을 비롯해 이번 3구역까지 재건축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첫 단계인 정비계획 결정 요청을 모두 마쳤다.
강남구는 지난해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2구역(2024년 9월) △4구역(11월) △5구역(12월) △3구역(올 1월) 순으로 정비계획 결정 요청을 추진했다.
이중 압구정 2구역의 경우 지난해 11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수권분과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된 내용을 반영해 최고 높이를 250m(65층)으로 조정했다. 상반기 중 최종 정비계획 결정 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