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빌라촌 등 노후 저층 주거지에 비(非)아파트 공급을 지원하는 '뉴:빌리지 사업'이 실시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워 정비 사각지대에 놓여왔던 노후 저층 주거지에 비(非)아파트 공급을 지원하는 ‘뉴:빌리지 사업’ 선도사업 지역으로 서울시 4개 지역을 선정했다.
이번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휴먼타운 시범 사업지인 △종로구 신영동 214 일원을 비롯해 휴먼타운 후보지 3곳(△종로구 옥인동 47 일원 △중구 회현동1가 164 일원 △강북구 수유동 516-21 일원) 등 총 4개 지역이다.
서울시는 이들 4개 지역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법정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에 민간이 주택을 정비할 경우 금융·제도적 인센티브와 공공의 기반·편의시설 설치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국토교통부 사업이다.
뉴:빌리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아파트 수준의 기반·편의시설 조성을 위해 지역당 최대 375억원(국비 150억원)을 지원하고, 주민들이 주택을 정비하는 경우 용적률 완화, 기금융자 등 금융·제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