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7구역 조합이 개최한 현장설명회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22일, 상봉7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국경호, 이하 조합)은 당일 오후 2시 조합사무실에서 진행한 현장설명회에 14개 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참석 업체는 △현대엔지니어링 △쌍용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코오롱글로벌 △호반건설 △금호건설 △한화건설 △삼성물산 등이다.
공사비는 4,382억 원으로 책정되었다. 3.3㎡당 850만 원으로 연면적 17만 428㎡를 건설하는 계획이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원하는 업체는 150억 원 상당 입찰보증금을 입찰마감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조합은 공동도급(컨소시엄)은 불가하다는 방침을 밝혔다. 입찰 마감은 10월 7일(월) 오후 2시이며, 같은 날 개찰을 진행한다.
한편, 상봉7구역 정비사업은 중랑구 상봉동 88-52번지 일대 1만 4,996㎡를 정비해 지하 7층~지상 49층, 공동주택 4개 동, 841세대 규모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상봉역(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역세권이며, 주변으로 상봉9구역(상봉터미널) 재개발 등 다수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