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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총선 끝나길 기다리는 분양시장…전주에 이어 한산

  • 분양
  • 입력 2024.04.05 17:14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가 있는 4월 2주 분양시장은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전주에 이어 여전히 조용한 모습인데요. 

사실 건설시장은 현재 위태로운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PF대출 부실 등의 여파로 건설사, 신탁사 부실이 본격화되고, 금융권이 무너질 것이라는 이른바 4월 위기설로 어수선한 분위기인데요. 

이에 정부는 부실 사업장의 정상화를 위해 재정적 지원은 물론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청약홈 개편과 총선 등의 영향으로 계획된 분양 일정들도 미뤄진 상황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4월 중 분양 예정 물량은 3~4만가구(총가구 기준)로 추산되는데, 총선 일정을 감안하면 상당수 물량이 5월 이후로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월 2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3곳, 1967가구로 집계됐습니다(총 가구 기준).

DL건설이 대전 중구 문화동에 짓는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를 분양합니다. KTX서대전역이 도보권이고, 대전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 등 교통 인프라가 우수합니다.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의 상업시설과 충남대병원, 가톨릭의대 대전성모병원, 서대전공원 등도 쉽게 이용 가능합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짓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를 분양합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 역세권이며, 대구지하철 4호선(엑스코선, 2030년 개통 예정)도 계획돼 있습니다. 대구 유명 학원들이 밀집한 수정구 학원가, 경신고 등 교육환경도 우수합니다. 

금주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는 총 4곳입니다. 

유림E&C가 부산 기장군 일광읍에 짓는 ‘일광 노르웨이숲 오션포레’ 모델하우스를 오픈합니다. 일광해수욕장이 인접한 오션뷰 단지입니다. 동해선 일광역 역세권이며 부산도시철도 4호선이 추진돼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성남시 신촌동 성남신촌지구에 짓는 공공분양 아파트 ‘엘리프 성남신촌’ 모델하우스를 오픈합니다. 앞서 사전청약을 실시했던 곳으로 금번은 본청약에 해당합니다. 계룡그룹 KR산업이 시공하는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는 공공택지지구인 성남 복정1지구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로,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 초역세권 단지입니다. 

이밖에 대방건설이 부산 기장군 장안지구에 짓는 ‘부산장안지구 디에트르 디 오션’ 모델하우스를 주중 오픈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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