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시장에서 ‘원스톱 학세권’ 아파트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주거시장의 주된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는 3040 학부모 세대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어서다.
원스톱 학세권은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권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는 주변에 학원, 독서실 등의 교육시설이 갖춰지는 경우가 많아 우수한 면학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여러 번 이사할 필요가 없는 것도 큰 장점으로 인식돼 교육환경을 중요시 하는 3040 학부모 세대의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분양시장에서는 연일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일례로 올해 8월 대전에서 분양한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반경 500m 이내에 초·중·고교가 위치한 원스톱 학세권 입지로 주목 받으면서, 올해 최다 청약 접수 기록인 4.8만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완판됐다.
또 파주운정신도시에서 6월 분양에 나선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도보권에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원스톱 학세권을 갖출 전망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올해 수도권 최다인 4.1만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완판에 성공했다.
한 업계관계자는 "아파트의 주 구매층이 학령기 아이를 둔 3040세대 수요다 보니, 분양시장에서 원스톱 학세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매매시장에서도 원스톱 학세권 아파트의 선호도는 계속돼 상승 거래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매매시장에서도 원스톱 학세권 아파트의 강세는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요 지역에서는 신고가 거래도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과천시에서는 문원초, 문원중, 과천중앙고를 도보로 이용 가능한 '과천 위버필드' 전용 99㎡타입이 23억 6000만원의 신고가 거래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유치원부터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제일풍경채 검단 4차'가 30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본격화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단지는 바로 앞에 목향초, 불로중학교, 목향초 병설유치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고등학교(계획)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자녀들의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이 확보돼 벌써부터 학부모 세대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제일풍경채 검단 4차는 검단신도시 AA22블록에 전용면적 84·110㎡, 총 1,048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평면과 최근 각광받고 있는 대형 평면까지 고루 갖춘 평면구성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원스톱 학세권과 함께 편리한 교통환경도 돋보인다. 특히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2025년 예정) 신설역(102역)이 가깝고,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연장 노선 불로역(추진중)의 최대수혜지로 손꼽히고 있어 교통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주거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숲세권 입지도 갖췄다. 실제 단지는 대규모 근린공원으로 조성되는 12호 근린공원(예정)과 경관녹지로 둘러싸인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되며, 일부 가구에서는 대규모 근린공원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파크뷰 조망권도 갖춰 이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제일풍경채 검단 4차는 앞서 검단신도시에서 연이어 성공을 이어간 제일풍경채의 후속 단지로 약 5,000여 가구의 제일풍경채 브랜드타운 프리미엄도 예상돼 이목이 쏠린다.
해당 단지는 이러한 프리미엄과 함께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제일풍경채의 특화설계를 적용한다는 계획으로, 특히 다목적 실내 체육관, 피트니스, 사우나 등이 구성되는 2천평 규모의 대규모 특화 커뮤니티를 조성해 주거 만족도를 높여 줄 것으로 보인다.
단지의 청약일정은 12월 7일(목)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 8일(금) 1순위, 12월 11일(월)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12월 15일(금) 당첨자를 발표하고 12월 26일(화)부터 12월 30일(토)까지 5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청약조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인천광역시 및 서울특별시, 경기도 거주자라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은 적용 받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