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H, 분당·광명·하남 수도권 사옥 3곳 부지 매각 나선다

  • 일반
  • 입력 2023.08.22 11:48
  • 수정 2023.08.22 13:50
경기 하남시 풍산동 하남사업본부 부지 전경. 사진제공=LH
경기 하남시 풍산동 하남사업본부 부지 전경.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7월 마련된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도권 사옥 부지 3곳을 매각한다.

LH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경기남부지역본부(오리사옥)와 광명시 일직동 광명시흥사업본부, 하남시 풍산동 하남사업본부 등 3곳의 사옥 부지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입찰공고 중인 경기남부지역본부 사옥(오리사옥)은 과거 주택공사 본사였지만 2009년 주택공사와 토지공사가 LH로 통합되고 본사가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지금은 지역본부 사무실로 쓰이고 있는 종전부동산으로서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 자산효율화 대상(2025년 매각목표)이다. 일반상업지역으로서 법정용적률은 본관 460%, 별관 400%이다. 매각 예정금액은 5801억원이다.

오리사옥은 대지면적 3만7998㎡, 건축 연면적 7만2011㎡, 본관 지하 2층∼지상 8층, 별관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이며, 업무·문화·산업시설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지난해 10월 매각을 추진했으나 유찰된 바 있다. 자세한 공고문은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찰은 이달 23일까지 받는다. 

광명시흥사업본부가 사옥으로 활용하고 있는 부지는 일반상업용지 3필지로 판매·업무·문화 및 집회·숙박시설 등으로 활용 가능하며 용적률은 700%이다. 매각 예정가격은 필지별로 254억~498억원이다. 17일 입찰 공고해 9월에 계약 체결하는 일정으로, 12월 잔금납부하고 나면 2년 후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공고문 확인 및 입찰은 LH 토지청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광명역세권지구 내에 있어 이케아, 롯데아울렛, 코스트코 등 대형쇼핑몰과 중앙대병원이 가깝다. 향후 인근 지역에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유통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장기적으로는 유입인구의 증가가 기대된다.

하남사업본부 부지는 업무시설용지 2필지로 허용용도는 오피스텔을 포함한 일반업무시설, 1·2종 근린생활시설(일부시설 제외),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다. 9월 중 감정평가 및 입찰공고를 내고 10월 중 계약체결할 에정이며, 토지사용사기는 잔금납부약정일로부터 2년 후이다. 자세한 공급 일정은 9월 11일 이후 LH토지청약시스템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부지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상일IC, 올림픽대로가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서울시와 바로 인접해 있고 스타필드 하남,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시설과 한강과 어우러진 주거 환경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