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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동대문에 서울도서관 2.5배 규모 친환경 도서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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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08 08:45
  • 수정 2023.08.08 09:31
설계공모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설계공모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오는 2029년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서울도서관 2.5배 규모의 대형 시립도서관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오는 2029년 개관을 목표로 '(가칭)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 건립을 추진하고, 오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국제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칭)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은 1만6899㎡ 부지에 연면적 2만5000㎡·야외정원 1만㎡ 규모로 시가 운영하는 도서관 중 최대 규모로 건립된다. 또한 이 도서관은 서울에서는 첫 선을 보이는 친환경 목구조 건축물로 목조와 건축기법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공법’으로 조성된다. 

도서관 건립을 위해 예정설계비 87억원을 포함해 약 3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을 책만 읽는 조용한 도서관에서 벗어나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반영한 도서·지식정보 통합센터이자 전시·공연·체험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북적이는 복합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국제설계공모 정보는 8일부터 서울시 설계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이달 말 본 공고를 통해 세부 공모 지침과 일정 등을 추가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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