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시간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 3~4월 전국에서 매매 거래된 아파트 절반 이상이 1~2월 보다 가격이 오른 ‘상승 거래’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3~4월 신고된 전국 아파트 매매 체결건(직거래·계약 해제건 제외) 총 1만3,242건 가운데 57.6%(7,624건)가 직전 1~2월 대비 실거래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광역시 중에서는 부산(54.6%)의 상승 거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강서구 명지동에 위치한 ‘더샵명지퍼스트월드 2단지’ 전용 84㎡가 올해 2월 6억1,000만원에 거래됐는데 4월에는 5,000만원 오른 6억6,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명지 대방노블랜드 오션뷰 1차’ 전용 84㎡ 역시 1월 4억8,000만원에 거래됐으나 4월 5억4,200만원에 손바뀜 됐다. 지난 2월 5억7,000만원에 거래된 ‘명지국제신도시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전용 101㎡의 경우 지난 3월 6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한달 새 7,000만원 가량 오른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연초부터 급매물들이 조금씩 소진되기 시작한데다, 대출금리 상승이 제한되고 특례보금자리론 등 금융 지원도 확대되면서 상승 거래가 늘기 시작했다”라며 “이에 따라 수요자들은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있는 곳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집값이 꿈틀거리고 있는 지역에서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더욱 분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디에스종합건설㈜이 공급하는 '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이 상승 거래가 속속 이뤄지고 있는 부산에 들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은 공공택지에 공급돼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민영주택으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점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견인하고 있다. 향후 인근 단지와 키맞추기 식의 집값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주택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전매제한도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완화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은 분위기다.
'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은 지하 1층~지상 21층, 16개 동, 전용면적 84~106㎡, 총 1,12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5월 16일(화)까지 견본주택에서 예비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