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고객 만족 ‘트리플 크라운’… 금융소비자 보호도 5년 연속 우수기업
삼성증권(사장 박종문)이 국내 최고 권위의 고객 만족 지표 3개(NCSI, KS-SQI, KCSI)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여기에 한국능률협회 금융소비자보호지수(KCPI)에서도 5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되며 고객 중심 경영이 공식적으로 입증됐다.
삼성증권은 NCSI 23회, KS-SQI 21회, KCSI 20회 등 금융투자업계 최다 고객 만족도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상품과 서비스 품질뿐 아니라 실제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전달 과정까지 압도적 성과를 보여준 것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 결과라는 평가다.
특히 KCPI 우수기업 선정은 금융소비자보호법의 6대 판매 원칙을 기반으로 기업의 소비자 보호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삼성증권은 대표이사 직속 최고소비자책임자(CCO) 운영, 금융소비자보호 전담팀 구성, 소비자보호광장·소비자평가단 운영, 연 4회 자체 미스터리 쇼핑 등을 통해 체계를 고도화해 왔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와 내부통제위원회를 통해 전 프로세스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보호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3대 고객 만족 지수 1위는 금융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보호 체계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자산신탁, 한국해비타트와 ‘with우리하우징 프로젝트’ 추진… 주거취약계층에 2억 원 지원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자산신탁(대표 김범석)이 12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한국해비타트와 ‘with우리하우징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범석 대표와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이 참석해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리자산신탁은 이번 협약을 통해 2억 원을 기부하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노후주택 보수, 도배·장판 교체, 주거안전시설 설치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자사가 관리 중인 전농동 청년주택 리츠사업, 정릉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인근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한다.
우리자산신탁은 지난해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하며 주거복지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기반 ESG 활동도 꾸준히 확대 중이다.
김범석 대표는 “주거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은 기업의 기본적인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에 기반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ESG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토스 ‘페이스페이’, 출시 두 달 반 만에 100만 가입… 카페 사용률 95%
토스(대표 이승건)의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가 누적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3월 일부 매장에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약 8개월, 정식 출시(9월 초) 후 두 달 반 만의 성과다. 정식 출시 당시 가입자 40만 명에서 73일 동안 하루 평균 8,200명씩 늘어난 것으로, 약 10.5초마다 1명이 가입한 셈이다.
페이스페이는 단말기를 바라보면 1초 이내로 결제되는 얼굴 인식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로, 카드·휴대폰 없이 보안성과 속도·간편함을 앞세워 빠르게 확산 중이다. 토스 앱에서 한 번 등록하면 언제든 사용 가능하다.
사용률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25년 11월 기준 전국 사용 가능 가맹점의 절반 가까이에서 실제 결제가 발생했으며, 서울은 약 79%, 특히 카페 업종은 95%로 가장 높았다.
보안 역시 차별화 포인트다. 페이스페이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전적정성 검토’를 받은 국내 유일 얼굴결제 서비스로, 라이브니스(위변조 탐지), FDS, 정밀 얼굴 인식 모델 등을 적용해 보안 리스크를 다층적으로 관리한다.
한편 토스가 공개한 오리지널 필름 ‘더 파워 오브 페이스(The Power of FACE)’는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300만 회를 돌파하며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보안에 대한 신뢰와 편의성이 확산의 기반”이라며 “사용처와 기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시너 vs 알카라스 선예매 10분 만에 전석 매진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야닉 시너 VS 카를로스 알카라스’의 선예매 티켓이 18일 정오 오픈 10분 만에 전량 매진됐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회원 대상 선예매만으로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며 테니스 팬들의 폭발적 관심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19일 정오 시작되는 일반 예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티켓은 NOL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상세 정보는 현대카드 DIVE 앱, 홈페이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슈퍼매치는 내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다. 세계 남자 테니스 랭킹 1·2위인 야닉 시너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의 단독 이벤트 경기로, 글로벌 최초로 두 선수의 맞대결을 한국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공개 직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선수는 ‘테니스 빅3(조코비치·나달·페더러)’ 시대를 잇는 새로운 라이벌로 평가받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보고 싶은 매치업으로 꼽힌다.
‘현대카드 슈퍼매치’는 2005년 샤라포바 vs 비너스 윌리엄스전을 시작으로 피겨·골프·스노보드 등 세계 정상급 라이벌전을 국내에 선보여온 프리미엄 컬처 마케팅 브랜드다.
한편 ‘슈퍼매치 14’는 tvN과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MTS에 ‘안전 투자 알림’ 도입… 소비자 보호 전면 강화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안전 투자 알림(투자 유의 팝업)’ 기능을 도입하고, 상품 설계부터 판매·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의 제도 정비에 나섰다.
이번 기능은 단기매매·집중투자·신용거래 등 위험도가 높은 투자 패턴이 감지될 경우 하루 1~2회 경고 문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투자자의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도록 돕는다. 안내 문구에는 ▲과도한 단기매매·집중투자의 손실 위험 ▲루머·문자 유인행위 주의 등 실제 투자 현장에서 빈번한 리스크 요소들이 포함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러한 조치를 단순 규제 준수가 아니라 ‘투자자 신뢰 회복’의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CEO 직속의 ‘소비자보호 태스크포스(TF)’도 신설했다. TF는 개인고객그룹장, 최고고객책임자(CCO), PB전략본부장 등이 참여하는 전사 컨트롤타워로, 상품 아이디어 단계부터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판매 적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며 사후관리까지 일원화해 운영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자 경각심을 높이되 이용 피로도를 최소화하도록 기능을 지속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