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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2025'에서 K-핀테크 공동관 부스 운영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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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1.14 15:51

KB금융,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서 K-핀테크 공동관 운영…국내 핀테크 글로벌 진출 지원


13일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5」에서 진행된 ‘2025 핀테크 특화 해외진출 프로그램’에서 (첫번째줄 왼쪽부터 여섯번째)김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첫번째줄 왼쪽부터 일곱번째)이창권 KB금융지주 디지털·IT부문 부문장, (첫번째줄 왼쪽부터 여덟번째)조영서 KB국민은행 AI·DT추진그룹대표, (첫번째줄 왼쪽부터 아홉번째)정종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실장, (첫번째줄 왼쪽부터 열번째)조정민 KB국민은행 싱가포르지점장이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KB금융)
13일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5」에서 진행된 ‘2025 핀테크 특화 해외진출 프로그램’에서 (첫번째줄 왼쪽부터 여섯번째)김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첫번째줄 왼쪽부터 일곱번째)이창권 KB금융지주 디지털·IT부문 부문장, (첫번째줄 왼쪽부터 여덟번째)조영서 KB국민은행 AI·DT추진그룹대표, (첫번째줄 왼쪽부터 아홉번째)정종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실장, (첫번째줄 왼쪽부터 열번째)조정민 KB국민은행 싱가포르지점장이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KB금융)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12일부터 14일까지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5’에서 금융위원회와 함께 ‘K-핀테크 공동관’을 운영하고 ‘2025 K-Fintech 싱가포르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금융위원회 주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2025 핀테크 특화 해외진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핀테크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 행사다.

134개국에서 6만5천명이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행사인 만큼 10개 참여 기업들은 금융데이터, 디지털 자산, 송금, 결제, 인증, 보안 등 AI 기반 기술과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며 현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13일 열린 데모데이에서는 IR피칭과 네트워킹이 진행됐으며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및 글로벌 VC 등이 참석해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참여 기업에 대한 지속적 투자 검토에 나설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국내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해외에 알리고 투자 유치 기반을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본시장 역량을 활용해 국내 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소비자보호 우수기업 5년 연속 선정…고객 편의성 혁신 인정


                                                                              출처: 신한은행
                                                                              출처: 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2025 한국의 소비자보호 우수기업(KCPI)’ 조사에서 5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KCPI는 소비자 체감 만족도와 민원·불만 사례 등을 종합해 기업의 소비자보호 역량을 평가하는 지표다.

신한은행은 올해 ‘고객 편의성 제고’를 핵심 과제로 삼아 불편 요소를 선제적으로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특히 금융권 최초로 대면대출 절차를 실시간 안내하는 ‘프로그레스 바’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의 알 권리를 강화했고, 전 영업점 참여 편의성 개선 활동을 통해 현장 중심의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보이스피싱 대응 체계도 고도화했다. 그룹사 간 의심 거래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으며, 전 영업점에 ‘보이스피싱 전담 안심지킴이 창구 책임자’를 배치해 피해 대응 속도와 정확성을 높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보호를 규제가 아닌 핵심 경쟁력으로 보고 있다”며 “더 쉽고 편안한 은행을 위해 고객 중심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 역시 ‘고객이 안심하는 금융환경’ 구축을 위해 그룹 통합 플랫폼 ‘신한 새로고침’과 소비자보호 실태평가 등 공동 과제를 추진 중이다.

 


우리은행, 1,500억 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녹색금융 확대


                                                                      출처: 우리은행
                                                                      출처: 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3년 만기 1,5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조달 자금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사업에만 투입되며, 지정 기관의 적합성 평가와 사후 보고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발행을 통해 무공해 운송 인프라 구축, 전기에너지 저장 프로젝트 등 녹색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금 사용 내역과 환경 개선 효과는 연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우리금융그룹은 ‘2030 ESG금융 100조 원 지원’ 비전 아래 친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으며, 우리은행도 2년 연속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을 이어가며 녹색금융 확산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정부의 녹색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친환경 사업 자금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녹색경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시니어 맞춤형 ‘웨어러블 로봇 서비스’ 론칭…헬스테크 기반 금융 지원 강화


                                                                             출처 : 하나은행
                                                                             출처 : 하나은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13일 ‘하나더넥스트 서초동라운지’에서 시니어 전용 「하나더넥스트 웨어러블 로봇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 엔젤로보틱스와 협업해 금융·비금융 통합 라이프케어를 헬스테크 영역으로 확장한 첫 프로젝트로, 보행 향상을 돕는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체험과 은퇴설계·상속·증여 상담을 연계한 시니어 특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이 9월 엔젤로보틱스와 ‘미래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실제 현장에서 구현된 첫 사례다. 하나은행은 론칭 행사에서 고관절 보조 웨어러블 로봇 ‘엔젤슈트 H10’을 시니어 고객이 직접 착용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일부 대형 병원에서만 사용 가능한 고가 장비를 전문 물리치료사와 함께 병원 외부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체험 이벤트는 13일을 시작으로 11월 20일, 27일까지 총 3회 진행되며, 하나더넥스트 홈페이지와 ARS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웨어러블 로봇 구매 혜택 ▲로봇 금융서비스 확대 ▲시니어 특화 금융상품 개발 등 고령친화 산업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더넥스트본부 관계자는 “기술을 통해 시니어 고객의 건강과 활동성을 직접 지원하는 최초의 금융사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건강·금융·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 시니어 솔루션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고용노동부와 ‘퇴직연금 재정검증 가이드북’ 발간…초성 퀴즈 이벤트도 진행


                                                                           출처 : IBK기업은행
                                                                           출처 :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함께 퇴직연금 제도 이해도 확산을 위한 ‘재정검증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고 초성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양 기관이 지난 5월 체결한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 질적 성장 업무협약’의 후속 과제로, 중소기업 퇴직연금 담당자의 실무 역량 강화와 근로자 이해도 제고가 목표다.

가이드북은 ▲DB 적립금 적정성 판단을 돕는 ‘재정검증 기본편’ ▲노무·세무·회계 등 전문 내용을 담은 ‘DB형 심화편’ ▲현장 질문을 모은 ‘주요 질문편’으로 구성돼 퇴직연금 실무 안내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초성 퀴즈 이벤트는 DB형 퇴직연금 관련 문제를 맞히면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자 중 선착순 5,10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참여는 12월 9일까지 i-ONE Bank(개인) 앱에서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DB형 가입 기업 수 기준 퇴직연금 1위 사업자로서 민관 협업을 지속 확대하고 제도 질적 성장을 이끌어 근로자의 퇴직급여 수급권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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