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7일(금)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A-8블록에서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 견본주택을 열고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총 552세대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조성된다.
청약은 11월 10일(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접수하며, 당첨자는 13일(목) 발표된다. 계약은 20일(목)~23일(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청약신청금은 10만 원이며,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이나 소득, 자산 요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는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기임대주택으로, 계약 갱신 시 임대료 인상률은 5% 이내로 제한된다. 또한 표준형, 선택형1, 선택형2 등 맞춤형 임대조건을 제공해 개인 상황에 맞춰 보증금과 월 임대료 비율을 조정할 수 있다.
일반공급 표준형 기준 임대료는 △전용 59㎡ 보증금 1억 8,000만원(월 임대료 25만4,000원) △전용 79㎡ 보증금 2억 1,000만원(월 임대료 38만7,000원) △전용 84A㎡ 보증금 2억 2,700만원(월 임대료 39만6,000원)으로 실수요자의 부담을 낮췄다.
단지는 GTX-A 운정중앙역과 가까워 2028년 개통 시 강남까지 약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수도권 제1순환·서울문산고속도로 등 주요 교통망도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해오름공원·운정호수공원 등 녹지와 중심상업지구, 홈플러스·하나로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또한 단지 바로 앞 운정해오름초를 비롯해 다율중·다율고(2026년 개교 예정) 등이 인접한 ‘안심 학세권’ 입지도 강점이다.
상품성 또한 일반분양 아파트 수준이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일부 세대 4베이 구조, 광폭 주방, 대형 드레스룸, 알파룸 등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실별 온도 제어, 욕실 바닥난방, 절수형 싱크수전 등 실용적인 설계도 더했다.
단지 내에는 커뮤니티 광장, 주민 텃밭, 키즈스테이션, 피트니스, 골프클럽, 그리너리카페 등이 들어서 입주민의 생활 편의와 교류를 지원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의 고품질 상품성과 합리적인 임대료를 모두 갖춘 장기 안정형 주거상품으로, GTX-A 개통 등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운정신도시 내 희소 단지”라고 말했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의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