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펀드·MMF 잔고 1조 원 돌파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 서비스 합산 잔고가 1조 원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2024년 1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자체 라이선스 기반 펀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후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해 지난 8월 펀드 서비스를 전면 개편, 기존 23개에서 45개로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또 지난 6월에는 단기 자금 운용 상품 ‘MMF박스’를 출시하며 투자 선택지를 넓혔다.
이 같은 변화로 지난 25일 기준 펀드·MMF 합산 잔고는 1조 원을 돌파했다. 이 중 펀드 서비스 잔고는 약 2,170억 원, MMF박스 잔고는 8,1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AI와 우주항공 분야 테마 펀드에 투자 수요가 집중되며 ‘미래에셋합리적인AI글로벌모멘텀’과 ‘NH-Amundi글로벌우주항공’이 신규 계좌 개설 상위 펀드로 꼽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증권사 계좌 개설, 주식 거래, 공모주 청약부터 펀드·MMF까지 다양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에서 쉽고 편리한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1천억 출자로 「대전 D-도약펀드」 결성…지역 혁신성장 지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9일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 대전투자금융(대표이사 송원강)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과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대전 D-도약펀드」를 공식 결성했다고 밝혔다.
총 2,048억 원 규모로 조성된 이번 모펀드에서 하나은행은 절반에 해당하는 1,000억 원을 출자하며 최대 출자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공부문을 넘어 민간 역량이 결집된 전국 최대 규모의 민관 협업 모펀드가 탄생했다.
이번 펀드 결성은 충청은행 시절부터 이어진 60여 년간의 대전 지역 금융 지원 전통을 잇는 것으로, 하나은행은 사실상 지역 대표은행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특히 펀드는 대전 전략산업과 딥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펼쳐 5,000억 원 규모의 모험자본 공급, 400개 이상 혁신기업 발굴 및 유니콘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호성 행장은 “하나은행이 이번 펀드 결성에 가장 큰 규모로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지역 혁신기업과 동반 성장하며 수익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생산적 금융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 추석 맞아 전통시장 캐시백 이벤트 진행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추석을 맞아 9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전통시장 이용 회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응모에 참여한 회원 가운데 MG체크카드 개인형 상품으로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누적 1만 원 이상 결제한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총 1,000명을 추첨해 각 5만 원 상당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전통시장 가맹점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정한 전통시장 및 중소벤처기업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포함된다. 이벤트 응모는 가까운 새마을금고 영업점, MG더뱅킹 앱, MG카드 홈페이지(PC)에서 가능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회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MG카드 홈페이지, MG더뱅킹 앱 또는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소아암 환아 돕는 ‘2025 소아암 히어로런’ 개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일원에코파크에서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고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2025 소아암 히어로런’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환아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전달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의 치료비와 가족 지원 사업을 후원한다.
행사에는 임직원과 고객 등 700여 명이 참여해 탄천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완치를 기원했다. 가수 송하예의 특별 자선공연, 망토 커스텀, 미니게임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환아와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히어로런은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경제적·정서적 나눔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해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헌혈증 1,004매와 보드게임 등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하며 환아들의 건강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추석 맞이 환전 고객에 여행자보험 무료 혜택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환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인 개인 고객이 KB스타뱅킹 앱 또는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을 환전하면 여행자보험 무료 가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 통화는 ▲USD(미국 달러) ▲JPY(일본 엔) ▲VND(베트남 동) ▲THB(태국 바트) ▲TWD(대만 달러) ▲PHP(필리핀 페소) 등 6종이며, 여행자보험의 보장 기간은 외화를 받은 다음 날 0시부터 1개월까지 적용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B스타뱅킹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외환 서비스와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