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세 번째 ‘우리모모콘’ 성황리에 종료…청소년 미혼 한부모 지원 프로젝트 출범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9월 20~21일 서울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사회공헌 콘서트 ‘우리모모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수많은 관객과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경서, 윤하, 에픽하이, YB, 김종국, 다이나믹 듀오, 잔나비, god 등 국내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랐으며,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의 특별 공연이 감동을 더했다.
특히 21일에는 임종룡 회장과 브랜드 앰배서더 아이유, 장원영이 무대에 올라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젝트 ‘우리원더패밀리’ 출범을 알렸다. 해당 사업은 청소년 미혼 한부모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생활비 지원(50만 원), 심리상담, 취업 준비, 긴급 의료비, 보험 가입 등을 포함한 종합 지원을 제공한다. 우리금융은 연간 20억 원 규모로 이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굿윌마켓, NGO타운, 리워드 가든, 플리마켓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재난복구, 아동교육 지원, 친환경 소비 등 사회공헌 활동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수익과 기부금은 사회적 가치 확산에 활용된다.
임종룡 회장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우리모모콘’을 통해 나눔의 힘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우리원더패밀리’ 프로젝트로 청소년 미혼 한부모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IBK기업은행, ‘2025 청년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산하 공익재단인 IBK행복나눔재단이 국무조정실 주최 ‘2025 청년의 날: 청년정책 박람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결과다.
2006년 설립된 IBK행복나눔재단은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기업은행은 재단을 통해 장학금, 치료비, 취업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지금까지 총 1만8,000명의 청년에게 300억 원을 후원했다. 이번 표창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일자리·교육·주거 등 다방면에서 청년 복지 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이다.
기업은행은 2023년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 가족돌봄청년·자립준비청년·고립·은둔청년·다문화청년 등을 대상으로 경제·취업·심리·기초소양 교육을 종합 지원하는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시행해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근로자, 소상공인,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H저축은행, 스마트농업지원센터서 영농철 일손돕기
NH저축은행(대표이사 김장섭)은 지난 9월 18일 서울강남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찾아 영농철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서는 스마트팜 내 양액 배수로인 행잉거터 청소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행잉거터는 정기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물의 흐름이 막히고 오염물질이 쌓여 작물 생육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임직원들이 꼼꼼하게 청소와 정리를 진행하며 재배 환경의 위생과 효율성을 높였다.
NH저축은행 정재호 부사장은 “서울강남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첨단 농업기술과 교육의 중심지로서 스마트농업 발전의 중요한 거점”이라며 “이번 일손돕기가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스마트농업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강남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첨단 농업기술 보급과 교육, 도시 내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운영되는 전문 거점으로, 누구나 스마트농업 기술을 효과적으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케이뱅크, ‘아낌e 보금자리론’ 비대면 출시…최저 2.65% 금리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협력해 정책금융상품 ‘아낌e 보금자리론’을 100% 비대면 방식으로 선보인다. 이번 출시로 청년·신혼부부 등 주택 실수요자들은 앱을 통해 신청부터 심사, 서류 제출, 약정, 실행까지 전 과정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대상은 부부 합산 연 소득 7,000만 원 이하 가구이며, 6억 원 이하 주택을 담보로 최대 아파트 LTV 70%, DTI 60%까지 적용된다. 결혼 7년 이내 신혼가구나 자녀 수 등에 따라 연 소득 요건은 최대 1억 원까지 완화된다. 만기는 10년부터 최장 50년까지 설정 가능하다.
9월 기준 금리는 만기 10년 선택 시 연 3.65%이며, 신혼부부·저소득 청년·사회적 배려계층(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에게는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저 연 2.65%까지 낮출 수 있다.
신청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주택금융’ 앱에서 아낌e 보금자리론을 신청한 뒤 취급 기관을 케이뱅크로 선택하면 된다. 이후 사전심사 완료 시 케이뱅크 앱에서 서류 제출과 약정, 실행이 이뤄진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비대면 프로세스 경쟁력을 더해 보금자리론의 혜택을 강화했다”며 “청년·신혼부부 등 주택 실수요자의 안정적인 주거 마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 제18회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 개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18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파72, 6,483야드)에서 열린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 대회는 ‘한국 여자골프의 새로운 별’을 배출하는 무대로 자리매김해왔다. 역대 우승자 가운데는 LPGA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2009년), 고진영(2012년), KLPGA 스타 지한솔(2013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한 유현조(2022년) 등이 있다.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김연서(진주외고 2)를 비롯해 국가대표 홍수민(천안중앙고부설방통고 3), 상비군 남시은·성해인·이시은·표송현, KGA 랭킹 2위 박서진 등 국가대표와 상비군 7명이 총출동한다. 우승자에게는 2026년 KLPGA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 세계적인 무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 골프 꿈나무들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KB금융은 2012년부터 아마추어 골프 육성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대한골프협회에 3억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