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이 12일 부산 서면 부암동 일원에 들어서는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부암역 바로 앞 초역세권 입지와 부산 도심에서 드문 평지 아파트로 주목된다.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은 지하 3층~지상 46층, 5개 동 규모로 아파트 762가구와 오피스텔 69실 등 총 831가구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은 211가구며 전용면적별로 △59㎡ 55가구 △74㎡ 21가구 △84㎡ 135가구다. 분양가구의 76%가 20층 이상 고층에 배정됐다.
청약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는 10월 1일 발표되며, 10월 15~17일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의 부산광역시 및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이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도 신청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며 거주의무는 없다.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은 교통, 교육, 편의 등 풍부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먼저 부암역 초역세권에 더해 서면역, 부전역까지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이다.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 교통망 확충도 예정돼 있다.
부전초, 서면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글로벌빌리지와 영어도서관, 수학문화관 등도 이용하기 쉽다.
서면 상권과 시민공원, 대형 쇼핑몰, 메디컬스트리트를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다.
현재 서면 일대는 약 9,000가구 규모의 재정비 촉진지구와 인근 재개발 사업이 이어지고 있어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신중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 4베이 설계, 드레스룸과 현관창고(타입별) 등으로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 사우나,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마련된다.
계약자들을 위해 1차 계약금은 1천만 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는 2027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