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있는 국화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최고 42층, 662가구로 재탄생한다.
국화아파트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3가 76-1번지에 2개동 총 270가구 규모로 1983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며 지하철 2호선 문래역 인근에 위치한 좋은 입지에도 불구하고 사업성이 낮아 개발이 지연돼 왔었다.
하지만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 고시에 따라 기존 250% 이하였던 준공업지역 용적률이 법정 상한인 400%까지 확대 돼 세대수가 증가하게 되면서 사업성이 개선, 사업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준공업지역 용적률 상향은 정체됐던 재건축 사업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계기”라며 “앞으로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