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시영 아파트가 3149가구 매머드 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양천구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
신월시영 아파트는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하고 다수의 공원 및 학교가 연접해 주거 입지가 좋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김포공항 고도 제한을 받는 탓에 사업의 추진력이 붙지 않았다.
이에 서울시 신통기획 자문을 통해 이번 정비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50% 이하, 최고 21층 규모로 공동주택 3149가구(공공주택 196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재건축 하게 된다.
기존 단지 중앙에 위치한 신월근린공원을 북측으로 이전 재배치해 지양산, 한울공원, 독서공원, 오솔길공원의 산책로가 연결되는 총 2.3㎞ 길이의 양천초록길을 완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