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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역대 최대 규모 자사주 1206만주 소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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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2 08:29

KB금융, 공시 이행 첫 해 역대 최대 규모 자사주 1206만주 소각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 이하 KB금융)이 오는 15일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기주식 1206만주를 소각한다고 지난 30일 공시했다.

KB금융 전경사진 출처 : KB금융
KB금융 전경사진 출처 : KB금융

금번 소각하는 자사주는 지난해 하반기에 매입한 자기주식 566만주(취득가 약 5000억 원)와 올해 2월부터 매입한 자기주식 640만주(약 5200억 원)를 동시 소각하는 것으로, 매입가 기준 총 1조 200억 원 수준에 달하는 규모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KB금융이 선제적으로 대규모 자사주 소각에 나서면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시장 안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 10월에 발표된 밸류업 공시가 이행되는 첫 해로, 시장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던 KB금융만의 독자적인 밸류업 프레임워크의 차질 없는 이행을 약속드린다”라며 “KB금융은 최근 대내외 악재로 변동성이 커지는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하며 주당 수익지표(EPS, BPS 등)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금융이 발표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는 전년도말 보통주자본비율 13%를 초과하는 자본을 한도 제한없이 모두 주주환원에 사용하고, 연중 보통주자본비율 13.5%를 초과하는 자본을 다시 주주환원에 사용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연간 배당총액을 기준으로 분기마다 균등배당을 실시하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소각이 지속될수록 주당 배당금이 계속 올라가는 구조이다.

법인등기사항전부증명서 변경 등기, 거래소 변경 상장 등 소각 관련 절차는 5월말 경 최종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절차 완료 후 MTS·HTS를 통해서도 총발행주식수가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현대자동차, 블루핸즈 가맹점 금융지원 위해 맞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30일 현대자동차(사장 호세 무뇨스)와 블루핸즈 가맹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 본점. 출처 : 하나은행
하나은행 본점. 출처 : 하나은행

이번 협약은 현대자동차의 공식 차량정비 서비스 협력사 ‘블루핸즈’를 운영하는 가맹점주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종합 금융컨설팅은 물론 다양한 금융우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추진코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블루핸즈 가맹점 재무상태 점검 및 맞춤상담 ▲가맹사업자 대출 우대금리 제공 ▲임직원 우대저축 상품 지원 등 가맹점주의 금융비용 절감은 물론 직원들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블루핸즈 전용 ‘하나은행 마이 브랜치’를 통해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쉽고 편리하게 맞춤형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이를 통해 전국 1만 3000여 명의 블루핸즈 가맹점주 및 직원들의 금융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루핸즈 가맹점과 소속 임직원분들이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 블루핸즈와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협업 서비스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銀, 우리 외환 챔피언십’ 개최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 29일 임직원의 외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외환지식 경연대회 ‘우리 외환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지난 2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 외환 챔피언십’에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첫줄 왼쪽 다섯번째)와 정진완 우리은행장(첫줄 왼쪽 네번째)이 본선에 참가한 우리은행 직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 : 우리은행
지난 2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 외환 챔피언십’에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첫줄 왼쪽 다섯번째)와 정진완 우리은행장(첫줄 왼쪽 네번째)이 본선에 참가한 우리은행 직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 : 우리은행

올해 처음 실시된 ‘우리 외환 챔피언십’은 외환 관련 지식과 실무 능력을 겨루는 퀴즈 형식의 경연대회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외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15일에 열린 온라인 예선전에는 전국 450여 개 영업점과 본점 직원 20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모았다.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본선에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00명의 외환 우수 직원이 참가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정진완 은행장이 직접 참석해 외환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본선에 진출한 직원들을 격려했을 뿐만 아니라, 문제 출제에도 직접 참여해 외환 실무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했다.

본선 참가자 중 상위 5명이 2라운드에 진출해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테헤란로금융센터 노혜순 차장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1위 수상자에게는 은행장 표창을 수여하고, 임종룡 회장이 직접 우승 자켓을 입혀주며 축하해주는 깜짝 퍼포먼스를 펼쳐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정진완 은행장은 “외환 업무는 우리은행의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분야”라며 “이번 챔피언십을 계기로 외환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우리은행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외환 전문 은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KBO리그 브랜드데이 개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9일 이번 시즌 새롭게 개장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브랜드데이를 개최하고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출처 : 신한은행
출처 : 신한은행

이날 브랜드데이에는 ‘신한하면 야구, 야구하면 신한’이란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직원들로 구성된 ‘슈퍼 루키’와 대전지역의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야구장 현장 스케치 활동 ▲‘쏠야구플러스’ 타투 스티커 체험 ▲야구선수·응원가 맞추기 퀴즈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최근 발생한 산불피해 복구 및 구조활동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을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현직 소방공무원과 가족 및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119명을 초청하는 ‘신한 소방 가족의 날’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타이틀 후원사로서 8년간 이어오고 있는 브랜드데이 행사는 현장에서 야구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신한’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다”라며 “앞으로도 천만 야구팬들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서로 즐거움을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고객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가천대학교에서 첨단산업 우수인재 캠퍼스 리크루팅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30일 가천대학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공동으로 가천대학교 가천관에서 ‘첨단산업 우수인재 캠퍼스 리크루팅’을 개최한다.

지난 30일 가천대학교에서 열린 첨단산업 우수인재 캠퍼스 리크루팅 행사에서 (왼쪽부터) 김민성 가천대학교 학생대표, 고서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부회장, 윤원중 가천대학교 부총장, 이건홍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 임영택 애비커스 대표이사, 최회명 가천대학교 취업진로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출처 : IBK기업은행
지난 30일 가천대학교에서 열린 첨단산업 우수인재 캠퍼스 리크루팅 행사에서 (왼쪽부터) 김민성 가천대학교 학생대표, 고서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부회장, 윤원중 가천대학교 부총장, 이건홍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 임영택 애비커스 대표이사, 최회명 가천대학교 취업진로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출처 : IBK기업은행

이번 박람회는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미래에너지 분야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해당 분야의 25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또 VR직업체험관, 취업동기부여 강연, 면접복장 대여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대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지원한다.

특히 가천대학교는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 관련 학과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전공 능력과 실무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채용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과 기업이 다양한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일자리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뱅크, AI 윤리 전방위 강화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가 AI 기술의 책임 있는 활용과 윤리적 운영을 위해 AI 윤리 활동을 전방위로 강화하며, 금융 분야에서 신뢰 기반 AI 활용의 선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출처 : 카카오뱅크
출처 :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2023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경영시스템 인증(ISO/IEC 42001)’을 획득하며 AI 경영 체계의 안전성, 윤리성, 효율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2024년에는 AI 거버넌스를 본격 운영하고 조직의 역할과 책임, 윤리 원칙, 리더십, 위험수준평가, 생애주기별 준수 항목 평가 등 AI 관련 의사결정 전반에 있어 신뢰 기반의 토대를 완성했다.

이에 더해, 카카오뱅크는 내부 거버넌스 강화, 기술적 안전성과 투명성 확보 등 제도와 기술적 측면을 아우르는 한층 구체화된 AI 윤리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AI 거버넌스’ 고도화 프로젝트 가동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AI 거버넌스’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AI 거버넌스 2.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AI 거버넌스 2.0’은 금융권에서 AI 거버넌스를 선도해온 카카오뱅크의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를 더욱 정교화하고 확장해 나가기 위한 전략적 과제다.

이 일환으로 카카오뱅크는 ▲컴플라이언스(‘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 개정’ 및 ‘AI 기본법 시행’ 대응) ▲정책(AI 거버넌스 대상 범위 확대 추진) 등 핵심 영역별 실행 과제를 도출하고, 선제적으로 이행하며 ‘AI 거버넌스’ 리딩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 기술로 실현하는 책임 있는 AI

카카오뱅크는 기술 측면에서도 AI의 투명성과 신뢰성 강화를 위해, 연구와 실무 적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설명가능 인공지능(eXplainable AI, 이하 XAI)’ 기술을 이상거래탐지(FDS) 등 내부 분석 시스템에 적용하고 있다. ‘XAI’는 AI가 도출한 특정 결과의 작동 원리와 판단 근거를 사용자에게 명확히 제시하는 기술로, 결과에 대한 책임성과 해석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카카오뱅크는 이를 통해 AI 기반 업무의 정확도를 제고하고, 서비스 전반의 신뢰도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KAIST ‘설명가능 인공지능센터(XAIC)’와 산학협력을 맺고 XAI 알고리즘을 상호 발전시켜 나가며 다양한 금융 분야에서의 기술 적용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대규모언어모델(이하 LLM) 성능 평가 체계 ‘DUO’를 자체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DUO를 활용하면 다양한 LLM 가운데 금융 대화 역량, 계산 능력 등 카카오뱅크의 요구에 부합하는 모델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윤리·안전성(Safety), 진실성(Truthfulness) 기준에 따라 편향성과 환각(Hallucination) 가능성 등의 점검도 가능하다. 이처럼 카카오뱅크는 DUO를 활용해 금융 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신뢰도 높은 AI 모델을 선별하고, 실제 금융 서비스 적용이 가능한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제도적 기반과 기술적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금융 소비자가 안심하고 AI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는 “AI 윤리는 기술 발전과 함께 반드시 동반돼야 하는 필수 요소이며, 이를 제도와 기술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카카오뱅크는 금융 영역에 특화한 AI 전 생애주기 관리와 책임 있는 운영으로 고객 신뢰를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스뱅크, 자체 개발 채팅상담 시스템 ‘헬프챗’ 선보여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자체 개발 실시간 채팅상담 시스템, 헬프챗을 선보였다.

출처 : 토스뱅크
출처 : 토스뱅크

헬프챗은 고객 관점에서 기획, 제작된 토스뱅크 자체 채팅상담 시스템이다. 고객들은 24시간 신속한 상담을 헬프챗을 통해 누릴 수 있다. 고객들이 상품이나 서비스 등 은행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궁금한 사안 전반과 문제 상황 해결까지 도움을 제공한다.

서비스는 가령 고객이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가 무엇인지 문의하는 경우, 헬프챗은 ‘토스뱅크 통장에 이자가 어떻게 쌓이는지’ ‘토스뱅크 통장 이자를 받지 못한 것인지’ 고객에게 대안을 제시한다. 전자의 경우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에 대한 설명 전반과 이용하는 방법을 해답으로 전한다. 후자는 이자를 받지 못한 경우 왜 받지 못한 것인지 안내하며, 동시에 상담원 채팅 연결까지 돕는다.

이 모든 과정은 즉답으로 이뤄지며, 고객들은 빠르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기존 토스뱅크가 운영하던 외부 솔루션 대비 4배가량 빨라진 속도다. 응답 속도의 향상과 고객형 구체적 해결책 제시는 자체 개발과 내재화를 통해 비약적인 발전이 가능했다.

토스뱅크는 웹소켓(WebSocket) 방식을 적용해 실시간 채팅을 제공한다. 웹소켓은 웹이나 앱이 토스뱅크의 서버와 지속적으로 연결을 이어감으로써 고객들과의 양방향 통신을 실시간으로 달성케 하는 기술이다. 여기에 머신러닝(ML) 기반의 고객 의도 파악 기술이 결합됨으로써 정교함을 더했다.

강화된 즉시성만큼 고객 접근성도 높아졌다. 고객들은 토스뱅크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웹을 통해 궁금한 사안에 대해 언제든 문의할 수 있게 됐다. 간편하고 직관적인 UI/UX의 도입으로 이용 편의성 또한 대폭 강화됐다.

헬프챗은 향후 AI 시스템을 탑재하며 고도화될 방침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언제나 고객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해 왔던 토스뱅크는 상담 과정에서 겪었던 불편에 착안, 헬프챗을 도입하게 됐다”라며 “향후에도 고객 중심의 혁신을 이어가며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헬프챗은 토스 앱 내 전체 탭에서 고객센터 > 채팅상담 > 토스뱅크 사용문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검색을 통해 ‘토스뱅크 고객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앱을 이용하지 않거나 이용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고객의 경우, 토스뱅크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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