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는 구룡마을이 레몬시티로 바뀐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개포 구룡마을 공공주택지구 설계 공모 결과 '레몬시티(LEMON City)'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레몬시티는 자연, 도시, 사람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공존하는 ‘자가면역 도시’를 목표로 한다.
이번 당선작을 바탕으로 강남구 양재대로 478번지 일대 개포 구룡마을 공공주택지구에 3804가구의 공공주택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 사업계획 승인을 득하고 착공한 이후,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