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대치미도아파트가 최고 50층, 3914가구의 주거단지로 바뀐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대치미도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기존 25개 동 2436가구 규모에서 3914가구(공공주택 756가구 포함)로 재건축된다.
용적률은 299.99% 이하, 높이는 170m 이하(최고 50층)가 적용된다.
1983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인 대치미도아파트는 강남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로 꼽힌다.
대곡초 동측에 어린이공원, 양재천변에는 문화공원을 신설할 계획이다. 다만 접근성이 떨어지는 영동대로변의 기존 대치근린공원은 철거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