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남 테헤란로, 용적률 최대 1800% 초고층 빌딩 들어선다

  • 정비사업
  • 입력 2025.03.14 15:39
  • 수정 2025.03.14 15:40
강남구 테헤란로변 일대 / 출처: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변 일대 / 출처: 서울시

강남 테헤란로 일대에 용적률 최대 1800% 초고층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대상지는 서초구 강남역사거리에서 강남구 포스코사거리에 이르는 테헤란로 일대로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GTX-A·C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다.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게 구축돼 있다. 

이번 정비안에 따라 시는 테헤란로의 대규모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이 가능한 ‘용도지역 조정가능지’ 제도를 적용한다. 명동, 상암동, 여의도에 이어 서울에서 네 번째다. 

해당 제도를 통해 친환경 요소와 창의·혁신 디자인 등을 적용할 경우 용적률을 최대 1800%까지 높일 수 있다. 별도의 높이 제한을 두지 않고 강남만의 프라임 오피스 건설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남대로변 노선형 상업지역도 용도지역 조정 가능지로 설정한다. 이로써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지난해 개정된 지구단위계획의 용적률 체계 개편 사항을 반영해 일반상업지역의 기준 용적률을 600%에서 800%로, 허용용적률을 800%에서 880%로 상향 조정했다.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