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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19번지 일대, 843가구 지형순응형 주거타운 변신

청량리동 19번지 일대 재개발사업 위치도 / 출처: 서울시
청량리동 19번지 일대 재개발사업 위치도 / 출처: 서울시

노후 주택이 밀집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19번지 일대가 843가구 규모의 지형순응형 주거타운으로 바뀐다. 

서울시에 따르면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청량리동 19번지 일대 주택 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노후한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고, 보행과 주차가 열악한 노후 주택지다. 동대문구에서 신통기획으로 추진하는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첫 사례다.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용적률 체계에 따른 허용 용적률 완화를 적용해 해당 지역에 35층 이하 총 843가구(임대주택 166가구 포함)를 계획하고 있다. 

기존 제2종(7층 이하),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된다. 이에 따라 정비계획 용적률은 250%에서 268.20%로 완화돼 사업성이 확대됐다.

대상지는 향후 지형에 순응한 주거단지로 탈바꿈된다. 시는 주변 지역을 연계해 단지 배치를 계획하고 데크를 조성해 쾌적하고 지형에 순응한 주거단지와 보행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또 대상지 북측에 기존 노인복지관과 청소년센터를 고려한 진·출입 도로를 신설하고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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