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이 40년 만에 해양문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된다.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아이파크마리나’와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2014년 3월 부산시와 사업 시행자인 '아이파크마리나'가 실시협약을 처음 체결한 이후 주민 민원 등으로 장기간 사업이 지연돼 왔다.
현재 해상 299척, 육상 139척 등 438척을 계류할 수 있는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내년 12월 재개발 공사가 완료되면 계류시설이 해상 317척, 육상 250척, 총 567척으로 늘어난다.
아울러 전시컨벤션시설, 요트전시장, 요트클럽동, 요트케어시설, 수영장,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시설 규모를 조정하고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마련해 해양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