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이 7월 4일과 5일 이틀간 환경부 등 정부기관과 전국 철도 운영기관이 함께하는 2024년 상반기 환경협의회를 개최했다.
올해 25년째를 맞이하는 환경협의회는 2000년부터 매해 상·하반기 2회씩 개최된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 5개 정부기관과 전국 철도 운영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혁신 기술로 선정돼 동탄역에 운영하고 있는 메탈 필터 시스템을 견학했다. 이 시스템은 외부 공기를 깨끗한 공기로 정화해 지하역사에 공급하는 공기 순환 장치로, 필터를 교체하지 않고 고압공기로 자동 세척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수 기술이 적용됐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공공기관으로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 정책에 앞장서겠다”라며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과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력과 지원을 계속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