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 이하 HUG)가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조성한 부산경제 활성화 지원 기금(BEF, Busan ESG Fund) 11억7천만원을 수탁기관에 전달했다.
HUG와 함께 참여한 8개 공공기관은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다.
2018년부터 운영된 이 기금은 사회적 경제 기업과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사용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1억7천만원이 출연되어 지금까지 누적 기금은 총 75억1천만원에 이른다.
이번에 조성된 기금은 사회적 가치 분야와 산업 및 민간기업 혁신성장 분야에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 인구 유출과 1인 가구 외로움 등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업체와의 협업을 강화한 부산형 사회서비스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창희 HUG 부사장은 "이번 기금 전달을 통해 부산지역의 사회적 경제 기업과 중소 벤처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협약기관과 협력해 부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ESG 경영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