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재건축으로 잘 알려진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에 들어서는 단지 내 상가 ‘포레온 스테이션9’의 사전예약 신청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포레온 스테이션9’은 사전예약 신청 결과 최고 4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일각에서는 ‘포레온 스테이션9’의 높은 경쟁률이 예견된 결과라는 말도 나온다. 입지는 앞선 주거단지와 상가 분양 성공 사례를 통해 검증이 됐을 뿐만 아니라, 수요, 희소성, 경쟁력 등을 모두 갖춰 사전예약 신청 전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곳이었기 때문이다.
먼저 공급된 ‘포레온 스테이션5’가 지난해 입찰 결과 최고 1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분양한 바 있다. 상가가 들어서는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역시 단군 이래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로 주목을 받으며 1만 2,032세대의 완판을 이뤄냈다.
‘포레온 스테이션9’은 서울 강동구 둔촌1동 170-1번지 일원에 위치한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단지 내 상가다.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1만 8,521㎡, 109실 규모로 들어선다.
‘포레온 스테이션9’은 독보적인 경쟁 우위를 점해 높은 인기를 끌었단 분석이다. 인근에 위치한 올림픽선수기자촌 단지 내 상가는 소규모 시설인데다, 준공 38년을 경과해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포레온 스테이션9’은 신생 상가로서 경쟁력을 갖춰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 수요도 끌어오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설계도 우수하다. ‘포레온 스테이션9’은 대로변을 따라 길게 자리 잡은 ‘스트리트’ 상가로 공급돼 가시성이 뛰어나다.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까지 보행로가 일직선으로 뻗어있는 스트리트형 설계로 이면 상가 없이 전 매장이 외부로 노출된다. 또한 백화점과 같은 순환형 동선 체계와 지하 주차장에서부터 지상 3층까지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를 갖춰 1층뿐만 아니라 전층의 상점 활성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성인 남성 2배 높이에 달하는 천장고도 장점이다. 최대 4.2m(층별 상이)의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인테리어는 전문 상환경 업체가 참여해 각 층별로 트렌디한 공간을 구현했다. 이처럼 쾌적한 상가 환경은 이용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매출 증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포레온 스테이션9’의 각 층별 권장업종은 ▲지상 3층 학원(영어, 수학, 입시학원 등), 스터디카페, 클리닉, F&B 등 ▲지상 2층 클리닉(내과, 안과 등), 미용실, 네일숍, F&B, 학원 등 ▲지상 1층 라이프스타일숍, 부동산 중개업소, 편의점, 커피숍, 베이커리 카페, ATM 등 ▲지하 1층 마트, SSM, 반찬, 생활용품점, 스낵코너 등 ▲지하 2층 자동차 관련 업종, 세탁소, 코인세탁 등이다.
분양 관계자는 “입주민 고정수요와 인근 주거지 배후수요까지 풍부한 수요를 자랑하는데다,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되는 올인원 상가로 많은 관심이 모인 것 같다”라며 “다양한 업종이 입점 가능하며, 노후화된 인근 상가들에 비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 보니 계약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