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우성4차 재건축조합이 진행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 2개 사가 참석했다.
19일, 잠실우성4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윤기헌, 이하 조합)은 오후 2시 조합사무실에서 진행한 현장설명회에 △DL이앤씨와 △금호건설 2개 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앞서 12월에도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게재하고 현장설명회를 진행했으나 참여업체 부족으로 유찰된 바 있다. 당시 △DL이앤씨 △금호건설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효성중공업 5개 사가 참석했으나, 입찰 자격조건 중 하나인 ‘현장설명회 이후 7일 이내 참가확약서 등 제출’을 DL이앤씨만 이행하면서 경쟁입찰이 무산되었다.
해당 조건은 이번에 진행된 두 번째 시공자 선정 입찰에도 명시되었다. 이번 입찰도 참여업체 수 부족으로 유찰될 경우 조합은 수의계약을 진행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된다.
한편, 잠실우성4차 재건축은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18길 30(잠실동 320)에 위치한 잠실우성4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총 7개 동 555세대를 허물고 지하 4층~지상 32층, 98개 동, 825세대 규모 아파트를 새로 지을 예정이다. 예정 공사비는 760만 원/3.3㎡으로 전체 3,580억 원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