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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우성타운 재건축, 시공자 선정 두 번째 유찰... 수의계약 가나

중랑구 중화동 중화우성타운 전경, 사진:카카오맵
중랑구 중화동 중화우성타운 전경, 사진:카카오맵

중화우성타운의 두 번째 시공자 선정이 유찰되었다.

지난 16일, 중화우성타운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행을 맡은 한국토지신탁은 당일 오후 3시 정비사업위원회 사무실에서 2차 현장설명회를 열었으나, SK에코플랜트 1개사만 참여하여 자동 유찰되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해 12월에도 공고를 내고 입찰을 진행했으나, 시공자 입찰참여 확약서 제출업체 수 미달로 유찰된 바 있다. 두 차례의 일반경쟁입찰이 2회 유찰됨에 따라, 중화우성타운 재건축 정비사업은 수의계약으로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관련 문의에 "수의계약 진행 여부는 정비사업위원회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선을 그었다. 현재 시공자 유력 후보는 2회의 현장설명회에 모두 단독으로 참여한 SK에코플랜트가 꼽힌다.

한편, 중화우성타운은 서울특별시 중랑구 동일로 754번지에 1986년 준공된 아파트다. 지상 최고 3층, 7개 동, 전용면적 75㎡, 84㎡ 총 76세대 규모다. 지난해 5월 한국토지신탁이 사업시행자로 지정되어 신탁방식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10,388㎡ 면적에 용적률 248.89%를 적용해 223세대 규모 아파트를 새로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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