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고르는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올라가면서 하나의 장점이 아닌 여러가지 강점을 두루 갖춘 완벽한 아파트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상업시설이 많은 도심 속에서 공원이나 숲을 인위적으로 조성하기 힘들기 때문에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리면서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춘 단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입지는 보통 신도시나 계획도시와 같은 택지지구에서 볼 수 있는데, 주거, 상업, 자연환경 등의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조성해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분양시장에서도 여러가지 강점을 갖춘 단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올해 7월 전북 전주에 공급된 ‘에코시티한양수자인디에스틴’은 택지지구인 전주에코시티의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앞세워 분양 흥행을 이뤄냈다. 1순위 청약에서는 1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393명이 몰려, 평균 85.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인천 서구에 분양된 ‘검단신도시롯데캐슬넥스티엘’ 역시 공세권, 숲세권, 몰세권 등 다양한 강점을 앞세워 1순위 청약에서 111.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계약에서도 5일 만에 전 가구가 주인을 찾으며 완판(완전판매)됐다. 자세하게는 단지 앞 계양천 수변공원이 자리하고 있고, 대규모 중심상업지구와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등 주변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대전 서구에 8월 분양된 ‘둔산자이아이파크’도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자연환경을 모두 누리는 단지로 수요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단지는 둔산신도시 생활권에 들어서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을 누리면서 보라매공원, 남선공원 등 공원시설도 근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1순위 청약에서는 청약자가 무려 4만8,415명이나 몰리며, 평균 68.6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업계 전문가는 “과거 학세권, 숲세권 등 하나의 장점만으로 아파트 흥행으로 이어졌다면 최근에는 여러가지 장점을 누릴 수 있는 완벽한 단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는 가운데, 실거주 특장점을 갖춘 단지는 집값 안정성은 물론 입주 후 시세차익까지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쾌적성은 물론 택지지구 인프라까지 누리는 다(多) 갖춘 단지가 11월 분양을 알려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린다.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산 22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원봉공원 힐데스하임’으로 지하 4층~지상 29층 전용면적 84~273㎡ 총 1,211세대 규모로 국민평형인 전용 84㎡부터 대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대단지이다.
청주 원봉근린공원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들어서는 ‘원봉공원 힐데스하임’은 차별화된 쾌적성을 갖췄다. 민간공원특례사업이란 5만㎡ 이상의 공원을 70% 이상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경우 부지 면적의 30% 이내에서 비공원시설을 건립할 수 있는 사업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봉근린공원은 약 17만㎡로 축구장 23개 가량의 크기이고, 이러한 공원을 사계절 내내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주거 여건도 탁월하다. 청주 최대규모 택지지구인 동남지구의 한 가운데 위치해 완성형 신도시인 동남지구 인프라를 공유하는데다 청주 제1·2·3 순환로 등을 통해 청주 전역과 중부고속도로 등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길 하나만 건너면 초롱꽃유치원, 운동초, 운동중 등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고, 신설초와 신설고가 예정된 부지도 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도 누릴 수 있다.
건설명가 원건설의 ‘힐데스하임’ 브랜드에 걸맞는 상품성 역시 기대가 높다. 먼저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햇빛이 잘 들고, 전 세대를 판상형으로 설계한 만큼 일조권과 통풍이 우수하다. 대형 팬트리, 워크인 드레스룸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고, 주방은 넉넉한 수납을 자랑하는 약 5.3~5.5m 와이드 주방으로 설계했다. 일부 세대인 테라스형 전용 세대, 썬큰 가든, 복층형 듀플렉스 등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특화세대도 마련된다.
한편, 원건설은 그간 청주에서 ‘힐데스하임’ 브랜드 단지를 여러 차례 선보이며, 차별화된 주거 만족도를 통해 수요자들에게 인정 받은 건설명가이다. ‘오송 힐데스하임’을 시작으로 ‘가마지구 힐데스하임’, ‘동남지구 힐데스하임’, ‘센트럴 힐데스하임’,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등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들을 선보여 이번 ‘원봉공원 힐데스하임’ 역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앞 약 17만㎡의 공원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환경에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의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등이 고루 갖춰진 입지에 공급되다 보니 분양 전부터 많은 수요자분들이 문의를 주고 계신다”며, “향후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로 기대가 높으신 만큼 최고의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