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적용 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얼마로 나왔나?

시화 MTV에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가 공급 소식을 알렸습니다. 아파트에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합치면 약 1,800세대 규모에 영구조망 오션뷰(일부세대 제외) 입지, 1군 건설사 브랜드까지 갖춘 단지인데요. 분양가 상한제까지 적용되어 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경기 시흥시 정왕동 2716번지 일원에 지어지는 복합단지입니다.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규모로 조성되고, 아파트 851세대와 오피스텔 945실을 합쳐 총 1,796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번에는 아파트 851세대를 먼저 분양합니다. 전용면적 60㎡부터 85㎡까지 알찬 구성이네요. 전용면적별로는 60㎡ 326세대, 85㎡A 175세대, 85㎡B 350세대로 구성되었습니다.

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주로 채택했고, 남향 위주로 배치해서 채광과 통풍도 우수합니다. 서쪽으로는 웨이브파크가 있고, 일부 세대는 남쪽으로 시화호 조망까지 누릴 수 있죠. 특히 바다 방향으로 고층 개발이 없는 영구조망이기도 합니다.(일부 세대)

세대별로는 각종 특화설계가 적용됐습니다. 천장고를 기본 240cm에 우물천장까지 적용하면 250cm까지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 했고요. 힐스테이트의 ‘뉴노멀 주거공간 솔루션’을 적용해서 기호에 맞는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고 하네요.

주방 테이블은 높이를 조절해서 키친라운지로 만들거나, 침실에 연계한 독립형 알파룸 옵션을 넣어서 홈오피스를 만들거나 하는 식입니다. 이외에 침실에는 파우더장, 사계절 의류 수납이 가능한 대형 붙박이장, 복도에는 의류관리기 공간과 생활 용품 수납이 가능한 복도장 등의 옵션도 있습니다.

커뮤니티도 준수합니다. 피트니스에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과 함께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췄습니다. 대규모 상업시설까지 함께 조성돼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가 공급되는 시화MTV는 수도권 남서부의 주요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첨단∙벤처 업종 등 지식기반산업을 중심으로 해양레저를 가미해 부동산 시장에서도 예전부터 큰 주목을 받아온 곳입니다.

범위는 시흥과 안산 일대 약 301만 평(9.98㎡)으로, 시화호 북부 수변에 길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특히 거북섬 일대는 대형 해양레저시설들이 절찬리에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시설이 ’20년 10월에 개장한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입니다. 서핑과 각종 물놀이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로, 국내 최초,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 타이틀을 보유한 앵커시설입니다.

이외에 스트리트몰 중 해양 액티비티와 쇼핑을 합친 ‘보니타가’와 국내 최대 규모 관상어 산업 허브 아쿠아펫랜드’가 올해 전격 개장을 했고요. 해양생태관련 교육∙홍보시설 ‘해양생태과학관’은 내년 초 준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거북섬에는 마리나 항만도 조성됩니다. 총 90선석의 계류시설과 경관브릿지, 대형 클럽하우스를 갖춘 시설로, 2024년까지 총 370억 원을 투입합니다.

배후수요도 든든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올해 2분기 자료에 따르면, 시화MTV와 시화, 반월공단을 아우르는 반월특수지역에는 현재 2만 504개 업체가 가동되고 있으며 25만 5천여 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습니다. 인접한 인천 남동산단도 근로자 규모가 8만 4천여명이죠. 약 34만명의 직주근접 수요를 예상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덕분에 주택시장 분위기도 좋습니다. 올해 5월 분양에 나선 시화MTV P아파트는 단기간에 완판에 성공했고요. 올해 차례로 입주에 들어간 4개 단지는 짧은 간격에도 불구하고 무난하게 전월세 물량을 소화했습니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시화MTV 해양레저의 핵심, 거북섬에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시화호 영구조망(일부 세대)을 확보한 1열입니다. 길을 건너면 바로 웨이브파크가 있고, 보니타가를 비롯한 상업시설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학교도 아주 가깝습니다. 단지 옆으로는 시화나래초중학교가 올해 3월 개교했죠. 시흥시 관내에 처음으로 운영되는 초∙중 통합학교로 길게는 9년까지 통학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교통망은 준수합니다. 정왕역에서는 수인선과 4호선을 이용할 수 있고, 남안산IC가 가까워 평택시흥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합니다. 정왕역으로부터 3정거장 거리의 초지역에서 서해선을 환승 할 수 있습니다.

교통 관련 호재도 겹겹이 쌓여있습니다. 우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김포, 남양주, 이천, 인천 등 수도권 외곽 260.34km를 연결하는 도로입니다. 앞서 9월 25일에는 안산과 시흥을 연결하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시화MTV구간(남안산 분기점~시화 나들목, 2.65km)이 개통했죠.

인천까지 연결되는 인천~안산 구간도 ’25년 착공, ’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이 구간은 습지 보호 문제로 난항을 겪어왔는데요. 9월 1일에 인천시가 국토부의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 내 행위협의 신청을 통과시키면서 해결의 실마리가 잡혔습니다.

인천~안산 구간은 시화MTV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건설되는데요. 단지로부터 가까운 거리에 오이도IC 설치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2026년에 남양평~이천 구간이 개통하고, 2029년 인천~안산 구간까지 마무리되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여의도로 직행하는 신안산선도 2025년 4월 개통 예정입니다. 초지역, 원시역 등 서해선을 이용하면 여의도까지 빠르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특별한 입지 덕분에 상당한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에 오션뷰 단지도 정말 드물고, 해양레저를 산책하듯 즐길 수 있는 단지는 거의 없다시피 하죠.

아파트가 좋은 건 기본이고, 관건은 분양가일텐데요. 다만 최근에는 원자재와 인건비가 계속 오르면서 분양가도 밀려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9월에는 국토부가 기본형건축비를 한차례 더 인상해서 또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상황이라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의 분양가가 더 각별합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어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기 때문이죠. 전용 85㎡ 기준 최고 5억 4천만 원 대로 끊었고, 전용 60㎡도 최고 4억 2천만 원으로 나왔습니다.

이 정도 분양가면 경쟁이 굉장히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 분양시장에 시흥 인기가 대단해서 더 그렇습니다. 앞서 7월에 L아파트가 전용 84㎡ 타입을 최고 7억 2천만 원 대에 공급했었는데요. 분양가가 과하게 비싼데 입지도 미묘하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금방 완판에 성공했을 정도입니다.

청약 요건은 고민거리가 아닙니다. 청약 관련 규제가 대부분 풀렸기 때문에 청약통장이 있는 수도권 거주자는 대부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죠. 추첨제 물량도 있으니 가점을 아쉬워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습니다. 단, 순위 내 경쟁이 있을 경우엔 시흥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30%, 경기도 6개월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20%, 수도권 거주자 50% 순으로 우선 공급합니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년을 채우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맞추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습니다. 1주택자라도 처분조건 없이 1순위 청약 가능합니다. 전용 85㎡ 이하는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공급되며 전용 85㎡ 초과 물량은 추첨제 100%로 공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