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3차 뉴홈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공급물량은 수도권 총 3,295세대다.
20일 국토부는 9월 22일부터 총 3,295세대의 뉴홈(공공주택 50만 세대)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2일에 일반형 사전청약을 진행하고 25일에 나눔형, 26일에 선택형, 27일에 서울 마곡 10-2에 대해 사전청약 공고를 낼 예정이다.
대상지구는 총 7곳이며, 나눔형(1,152세대)과 일반형(1,225세대), 선택형(918세대)으로 공급한다. 나눔형(이익공유형)은 의무거주기간 이후 환매할 때 손익을 시행자와 나누어 갖는 유형이다. 선택형은 6년 우선 임대거주 후 분양을 선택할 수 있다. 일반형은 기존 공공분양과 동일하다.
나눔형과 선택형(분양전환 시)에는 전용 모기지가 지원된다. 최대 40년간 분양가의 80%를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형은 디딤돌, 보금자리론 등 일반 모기지를 이용해야 한다.
나눔형(이익공유형)은 2곳에서 총 892세대를 공급한다. ▲하남교산 A5블록에서는 총 452세대를 공급한다. 전용 46㎡(10세대), 55㎡(56세대), 59㎡(386세대)로 구성되며 추정 분양 가격은 3억 5,710만~ 4억 5,639만 원이다. ▲안산장상 A12블록에서는 총 440세대를 공급한다. 전용 46㎡(23세대), 55㎡(63세대), 59㎡(354세대)로 구성되며 추정 분양 가격은 2억 2,953만~2억 9,303만 원이다.
나눔형(토지임대부)은 1곳에서 260세대를 공급한다. ▲서울 마곡지구 10-2블록에서 공급하며 모두 전용 59㎡로 구성된다. 추정 분양 가격은 3억 1,119만 원이다. 토지임대부 분양은 건물만 분양하고 토지는 시행자가 소유하여 토지 임대료를 받는 유형이다. 이번 분양물량의 추정 토지임대료는 월 697,600원(부가세 미포함)이다.
일반형은 3곳에서 총 1,225세대를 공급한다. ▲인천 계양 A6블록에서 614세대를 공급한다. 전용 59~84㎡ 총 10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추정 분양 가격은 3억 8,262~5억 2,751만 원이다. ▲구리갈매역세권 A4블록에서는 230세대를 공급한다. 전용 59㎡ 단일 타입으로, 추정 분양 가격은 4억 5,642만 원이다. ▲남양주 진접2지구 A6블록에서는 381세대를 공급한다. 전용 55㎡(50세대)와 59㎡(331세대)로 구성되며 추정 분양 가격은 3억 2,648만~3억 4,975만 원이다.
선택형은 3곳에서 총 918세대를 공급한다. 선택형은 공고시점을 기준으로 추정감정가와 추정임대조건을 제공하며, 실제 입주할 때의 감정가와 임대조건은 본청약에서 공고되는 가격으로 확정된다.
▲군포대야미 A1블록에서는 346세대를 공급한다. 전용 55㎡(47세대)와 59㎡(299세대)로 구성되며 보증금은 7천만 원대, 임대료는 57~60만 원으로 추정된다. ▲남양주 진접2지구 A6블록에서는 287세대를 공급한다. 전용 55㎡(38세대)와 59㎡(249세대)로 구성되며 보증금은 6천만 원대, 임대료는 52~56만 원으로 추정된다. ▲구리갈매역세권 A4블록에서는 285세대를 공급한다. 전용 59㎡ 단일 타입으로 보증금은 9천만 원대, 추정임대료는 60만 원이다.
모든 공급물량은 10월 16일부터 특별공급 접수를 이틀간 받고, 18일부터 일반공급 접수를 이틀간 받는다. SH가 공급하는 서울 마곡10-2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인터넷 청약시스템으로 접수하며, 나머지는 뉴홈 홈페이지 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 LH청약플러스로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일 서울 마곡10-2를 시작으로 일반형(11.3.), 나눔형(11.10.), 선택형(11.10.)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이 다른 청약에는 중복신청이 가능하지만, 먼저 발표된 당첨만 인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