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이후 부동산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개발호재와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상업시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개발호재를 품은 경우 인구유입, 상권활성화, 지역가치 상승 등 지역 부동산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대규모 개발이 가시화되면 실수요자는 물론 향후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자들까지 동참하며 높은 인기를 견인하기도 한다.
풍부한 배후수요는 상업시설 투자 시 핵심요소로 배후수요를 확보하면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 유리해 임차인들의 관심이 꾸준하며 투자자도 공실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문의가 이어지는 편이다.
여기에 상업시설이 수익률까지 갖춘다면 금상첨화다. 실제로 올해 초에는 물가상승률이 전년 대비 5% 이상을 기록하며 은행에 자금을 넣어놔도 자산이 늘어나는 효과를 얻기는 어려워 은행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내고 싶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으로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집값이 불안정해지며 다른 투자대안을 찾는 투자자들이 많아진 가운데 개발호재를 품고 있는데다 높은 투자수익률까지 노릴 수 있는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라며 “올 하반기에도 부동산 시장상황이 빠르게 좋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고 투자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는 상업시설이 지속적인 인기를 누릴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개발호재와 수익률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상업시설이 9월 온라인 입찰을 앞두고 있어 벌써부터 지역주민들을 비롯한 주변지역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그 주인공은 전주 에코시티 2단계 첫 시작이자 높은 청약률을 달성했던 데시앙 15블록의 단지내 상가다.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 단지내 상가는 단지의 주출입구 및 준주거 상권과 연계되어 있으며, 지상 1~2층, 총 30호실로 구성되어 있다.
이 단지내 상가가 들어오는 에코시티 15블록의 경우 다양한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다. 15블록은 24년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16블록과 17블록은 공급이 예정되어 있는 상태다. 백석저수지와 연계하여 개발되는 백석공원(가칭)까지 계획대로 개발되면 외부 유입인구 또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곧 마무리될 에코시티 2단계 개발을 통해 현재 에코시티 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학원 및 편의시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데시앙 15블록 단지내 상가는 기존에 공급됐던 에코시티 내 단지내 상가와는 달리 내정가 추첨 입찰제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타 상업시설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기존 에코시티 단지내 상가의 경우 최고가 입찰방식으로 진행되어 낙찰을 받기 위해 과도한 경쟁이 발생하면서 평당 평균 2,470만 원이라는 높은 낙찰가로 계약되어 임대료 역시 상대적으로 비싸게 책정됐다. 이렇다 보니 임차인의 부담감이 높아져 공실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번 데시앙 15블록 단지내 상가는 내정가 추첨 입찰제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1층 기준 분양 평당 약 1,800만 원, 2층 약 1,000만 원 대로 호실당 1억 2,000만 원 대부터 다양하게 책정됐다. 입찰방법 변경에 따라 기존의 에코시티에 공급된 단지내 상가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인근 상가 임대료로 계산할 경우 대다수의 호실에서 기대수익률이 연 5%이상인 것으로 확인돼 단기간에 모든 계약을 마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이라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외에도 데시앙 15블록 단지내 상가는 센트럴파크 세병호와 백석저수지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에코시티 내 수요 외에도 인근 지역의 수요자들 유입이 예상된다. 여기에 백석공원(가칭) 개발에 따른 공원 프리미엄으로 미래가치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바로 옆 준주거 상권과 연계성을 위해 ‘ㄱ’자 형태로 설계돼, 뛰어난 접근성과 가시성으로 아파트 입주민과 유동인구 모두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