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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2주째 상승, 지역은 더 늘어나… 강동구 둔촌동 '더샵 파크솔레이유' 눈길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1년 만에 상승 전환한 서울 아파트 가격은 이번 주에는 상승 폭도 더 커졌고 반등한 자치구가 더 늘어나면서 강남권의 온기가 퍼져나가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5주 차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4% 상승했다. 지난주(0.03%)에 이어 두 주 연속 상승했으며 상승 폭도 늘었다.

특히 한강 이남의 11개 구가 평균 0.07%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온기가 번져가는 모습을 보였는데, 가장 상승률이 높은 송파구가 0.22%, 서초구는 0.21%, 강남구는 0.13% 상승했다. 강남 3구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강동구도 0.09% 상승했다.

특히 정부의 규제 완화 조치 이후 분양∙입주권 거래가 많이 늘어났다. 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4월 서울 아파트 분양·입주권 전매는 51건에 달했다. 지난해 4월(11건)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2020년 12월(82건) 이후 29개월 만에 가장 많다.

지난 1년간 월평균 거래 건수가 8건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평균치를 훌쩍 뛰어넘는 거래 건수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하락 폭이 줄어든 데다 향후 분양가 상승이 예상되면서 분양 입주권을 매수하려는 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둔촌주공 재건축 '올림픽 파크포레온'을 위시한 강동구의 시세 상승도 관측됐다. 지난 5월 11일 전용 84㎡ 입주권이 분양가 13억에 5억 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약 18억 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직전 거래보다 약 1억 원의 상승을 기록한 것이다.

더샵 파크솔레이유 투시도 (사진 : 포스코이앤씨)
더샵 파크솔레이유 투시도 (사진 : 포스코이앤씨)

이처럼 강남 4구의 새 아파트 분양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후분양 방식을 채택해 입주를 앞둔 둔촌동 '더샵 파크솔레이유'에도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둔촌동 삼익빌라 자리에 시공하는 더샵 파크솔레이유는 지하 2층에서 지상 10층, 4개 동으로 총 19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가 23년 6월로 예정되어 있어 이례적으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단지는 작년 11월 최고 청약경쟁률 72대 1을 기록한 바 있으며 잔여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서는 36세대 모집에 1,267건의 청약이 접수돼 35.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꾸준히 관심을 받은 단지다.

당첨자의 자금 마련, 일부 부적격 판정 등의 이유로 84, 118㎡ 타입에 일부 잔여 세대가 발생해 견본주택에서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청약통장 여부와 무관하게 분양이 가능하며 거주 지역도 상관없다. 또, 6월 입주가 예정된 후분양 단지로, 전매제한 규제가 완화돼 등기 이후 즉시 전매가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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