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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기술보증기금과 베트남 진출기업 지원 업무협약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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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1.17 15:30

 신한은행, 베트남 진출기업 금융지원 확대…기보와 200억원 협약 체결


지난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의 신한베트남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베트남 진출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강규원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왼쪽)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출처: 신한은행)
지난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의 신한베트남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베트남 진출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강규원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왼쪽)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출처: 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 신한베트남은행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베트남 진출 국내 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의 안정적 사업 운영을 위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현지 법인을 운영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총 2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제공한다. 기존 85%였던 보증 비율은 100%로 확대하고, 보증료는 2년간 0.7%p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춘다. 또한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보증한도를 상향 적용함으로써 자금 활용 여력을 넓힌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기술보증기금과의 글로벌 협력 확대의 출발점으로 평가하며, 향후 미주·유럽 등으로 지원 지역을 넓혀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발달장애 예술가 위한 ‘제5회 하나 아트버스’ 공모전 개최


                                                                           출처 : 하나카드
                                                                           출처 : 하나카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제5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미술 공모전을 개최했다. ‘하나 아트버스’는 2022년부터 시작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장애 인식 개선과 포용 문화 확산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내년 2월 8일까지 하나금융그룹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성인 부문(만 18세 이상)과 아동·청소년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발달장애 예술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양한 연령대의 작가가 자유롭게 개성과 예술성을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는 미술 전문가와 관련 분야 관계자가 참여해 공정하게 진행되며, 성인 부문 20점·아동·청소년 부문 10점을 포함한 총 30점의 작품을 선정한다. 대상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입선 22명에게 총 1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이 중 3명은 사회적 기업 인턴십 기회도 받는다.

시상식은 내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맞춰 열리며, 수상작은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과 하나금융그룹 복합문화공간 H.art1(하트원)에서 전시된다. 온라인 VR 전시도 함께 운영돼 전국 어디서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전시를 통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판로를 넓히고 굿즈 제작 등 홍보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경제적·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미래재단, 소방의 날 맞아 ‘소방청장 표창’ 수상…1,700여 명 ‘우리 히어로’ 지원


                                                                          출처: 우리금융 제공
                                                                          출처: 우리금융 제공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온 공적이 인정된 결과다.

재단은 2022년부터 ‘우리 히어로 지원사업’을 통해 순직·공상 등 도움이 필요한 소방공무원 가정을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약 120여 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자녀 교육비 등 총 7억6천만 원을 후원했다.

또한 지원 대상을 소방뿐 아니라 군·경찰 등 제복 공무원 전체로 확대해 2024년까지 총 1,306명에게 31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약 440명에게 12억7천만 원을 추가 지원 중이다. 연말까지 총 1,700여 명의 ‘우리 히어로’와 가족들이 약 44억 원 규모의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원 범위와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우리 히어로’들의 희생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우리 히어로 기억 캠페인’을 통해 숭고한 희생을 조명하고 있다. 흉기 난동을 진압하다 순직한 故 조재연 경사, 추락 위험 속에서도 민가 피해를 막기 위해 임무를 수행한 故 이민혁 소령 등을 기리는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사회공헌 콘서트 ‘우리 모모콘’에서는 화재에 그을린 소방장갑을 활용한 전시로 소방관들의 노고를 알렸다.

 


토스뱅크, ‘사이버보안 엔지니어 부트캠프’ 1기 대상 현업 멘토링 진행


토스뱅크 역삼동 본사에서 KDT ‘사이버보안 엔지니어 부트캠프’ 참가자들이 ‘현업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중이다. (제공: 토스뱅크)
토스뱅크 역삼동 본사에서 KDT ‘사이버보안 엔지니어 부트캠프’ 참가자들이 ‘현업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중이다. (제공: 토스뱅크)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지난 14일 ‘사이버보안 엔지니어 부트캠프’ 1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현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토스뱅크가 지난 9월 IT교육 기업 멀티캠퍼스와 함께 개설한 정보보호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KDT) 사업의 일환이다.

토스뱅크는 ISMS-P와 ISO27001/27701 등 주요 보안 인증을 보유한 금융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커리큘럼 설계, 멘토링, 프로젝트 평가, 오피스 투어 등 교육 전반에 참여하고 있다. 1기에는 24명이 선발됐으며 총 836시간의 실무 중심 금융보안 교육을 이수 중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토스뱅크 채용 담당자 특강에서 금융권 취업 전략과 채용 과정, ‘자율·책임·협업’ 중심의 기업문화를 들었다. 이어 현직 엔지니어들과 레드팀·블루팀 멘토링을 통해 실전 보안 과제와 금융보안 현장 경험을 배우고, 오피스 투어를 통해 보안팀의 실제 업무 환경도 체험했다.

이정하 토스뱅크 CISO는 “이번 프로그램이 금융보안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 전반의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현업 중심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토스뱅크는 2024년부터 KDT 선도기업으로 참여해 디지털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지난해 ‘풀스택 및 ML Ops 과정’ 1·2기(총 128명)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사이버보안 분야로 교육 영역을 확대했다.

 


KB국민은행, 中企 지원 나선다…‘미국 품목관세 맞춤형 컨설팅’ 운영


                                                                          출처: KB국민은행
                                                                          출처: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미국 품목관세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미국 품목관세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KB국민은행이 체결한 ‘생산적 금융공급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대상 기업은 중기부와 중진공이 추천한 수출기업 100개사로, 미국 품목별 관세 변화와 관련 규정, 대응 전략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상품 관련 주요 신고사항 안내를 통해 실질적인 리스크 대응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컨설팅 외에도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에 특별출연을 통해 유망 기업 대상 우대보증서 발급과 보증료 감면 등을 확대하고,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도 강화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생산적 금융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소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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