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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무디스 등급 전망 '안정적' 상향 조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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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9.26 14:49

신한투자증권, 무디스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으로 상향


                                                                           출처: 신한투자증권
                                                                           출처: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은 26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Ratings)가 자사의 장기/단기 외화표시 기업신용등급을 각각 ‘A3’, ‘P-2’로 재확인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한투자증권은 시중 증권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을 회복했으며, 독자등급(Ba1) 기준으로도 최고 등급을 부여받은 민간 증권사가 됐다.

무디스는 이번 조정 배경으로 ▲레버리지 비율 개선 ▲우호적 영업환경 ▲수익성 회복 등을 제시했다. 또한 최근 내부통제 이슈에도 불구하고 전사적 내부통제 강화와 디지털 투자 확대가 리스크 관리 역량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모회사인 신한금융지주(A1, 안정적)의 100% 자회사로서 자본시장 내 전략적 중요성과 그룹 내 이익기여도 개선 역시 신용등급 유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재무결산 프로세스와 IT 보안 시스템 강화, 디지털 기반 리스크 관리 고도화, 장기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구조 개선 등 건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내부통제와 수익성 회복을 동시에 개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익성과 건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나자산운용, ‘1Q 미국나스닥100 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 신규 상장


                                                                              출처 : 하나자산운용
                                                                              출처 : 하나자산운용

하나자산운용(대표이사 김태우)은 26일 ‘1Q 미국나스닥100 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종목코드: 0111P0)를 새롭게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미국 나스닥100 지수와 미국 단기국채에 각각 약 50%씩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ETF로, 퇴직연금감독규정상 안전자산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나스닥100 비중을 크게 확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ETF는 지난해 11월 개정된 규정을 반영한 ‘2세대’ 상품으로, 기존 ‘1세대’(나스닥100 최대 30%)보다 나스닥100 비중을 약 1.7배 높였다. 이에 따라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안전자산 30% 내에 편입할 경우, 위험자산 70%와 결합해 전체 포트폴리오 기준 최대 85%까지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특히 총보수는 연 0.05%로, 국내 상장 채권혼합형 ETF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이는 동일 유형의 타사 ETF(총보수 0.15%)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장기 연금투자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다.

하나자산운용은 올해 ‘1Q 미국S&P500’, ‘1Q 미국S&P500 미국채혼합50액티브’, ‘1Q 미국나스닥100’을 잇달아 선보였으며, 이번 상장으로 연금투자자를 위한 미국 대표지수 ETF 시리즈를 완성했다. 이 중 ‘1Q 미국S&P500 미국채혼합50액티브’는 2세대 상품 최초로 순자산 500억 원을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김태우 대표는 “이번 ETF는 나스닥100과 미국 단기국채, 달러 자산을 동시에 분산할 수 있는 연금 맞춤형 상품”이라며 “연금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커머셜,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구매 지원 저금리 할부 출시


                                                                            출처: 현대커머셜
                                                                            출처: 현대커머셜

현대커머셜(대표 전시우)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통근버스의 친환경차 교체를 지원하기 위해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전용 저금리 할부 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을 통해 전국 75개 통근버스 운영 업체는 일반 버스 할부 대비 2.0%포인트 낮은 최저 연 4.7% 금리로 유니버스를 구매할 수 있다. 평균 매출액 140억 원 이하 소기업은 현대카드로 선수금을 결제할 경우 추가로 최대 1.3%포인트 금리 할인을 적용받으며, 할부 기간은 최장 84개월까지 가능하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그룹의 친환경차 전환 정책에 발맞춰 통근버스 교체를 준비하는 업체를 돕기 위해 마련한 금융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3년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국내 최초 고속형 대형버스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친환경 모델이다. 최근에는 전장 12m 규모의 ‘프라임 트림’을 추가해 운전석 전용 에어컨, 무선 충전기, 화물함 원격 잠금장치, LED 독서등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운전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자세한 문의는 현대자동차 버스 판매 지점을 통해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 글로벌사업 전 부문 경력직 공개채용


                                                                            출처: 한국투자증권
                                                                            출처: 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글로벌 사업 확대에 맞춰 전 부문에서 경력직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서류 접수는 오는 29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뉴욕·홍콩 거점 관리 및 영업지원 ▲베트남·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사업관리 ▲해외 법무 지원 ▲서남아시아 사업 기획 ▲해외 기업금융(IB) 및 대체투자 ▲대체상품 소싱 ▲글로벌 인프라 영업·운용 등이다. 각 분야는 현지 금융산업 및 문화 이해, 직무 관련 언어 능력, 1~5년의 경력이 요구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몇 년간 글로벌 인재 채용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해외대 출신 인재를 별도 전형으로 영입하고, 신입·경력 공개채용을 통해 글로벌 부문 지원자를 모집해 왔다. 회사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면서 관련 채용 규모도 확대되는 추세다.

2025년 9월 현재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1개 해외 거점을 운영 중이다. 선진국에서는 IB 비즈니스 확장에, 신흥국에서는 리테일·IB·자산관리 등 종합증권사로서의 사업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골드만삭스, 칼라일 등 글로벌 금융사와 협력해 해외 금융상품을 국내로 도입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글로벌 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선제적 인재 확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우수 글로벌 인재 영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 포항공대서 ‘ESG·AI 특별 강연’ 개최


                                                                         출처 : KB증권
                                                                         출처 : KB증권

KB증권(대표이사 이홍구, 김성현)은 8일 포항공대 대강당에서 ‘경제 감각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ESG와 AI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청년들에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와 AI 기술이 열어갈 새로운 성장 기회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KB증권 김대돈 상무(디지털영업Tribe장)와 바바리안리서치 정희석 이사가 참여했다. 김 상무는 경북 산불로 인한 1조 8,3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피해 사례를 언급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 후원 사례를 소개하며, ESG 경영이 사회적 포용성을 실천하는 구체적 활동임을 설명했다.

정희석 이사는 AI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발표하며, 미국 시장의 기술 혁신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선도 기업 투자가 미래 성장 기회를 포착하는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KB증권 손희재 디지털사업그룹장은 “ESG와 AI는 다른 개념 같지만 더 나은 사회와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드는 중요한 축”이라며 “청년들이 이를 융합한 창의적 사고로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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