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가 롯데하이마트 천안 쌍용점과 광주 상무점에 약 40여 종의 자사 조명 제품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각 매장 리뉴얼 시점에 맞춰 진행돼 전략적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천안 쌍용점은 9월 19일, 광주 상무점은 9월 26일 리뉴얼 오픈했다. 이들 지점 조명 코너에서는 금호전기 제품이 단독 브랜드로 운영된다. 또한 매장 리뉴얼과 함께 진행되는 프로모션과 전시 효과로 제품 인지도 향상과 초기 판매량 증대도 예상된다.
판매 품목은 LED 방등, 거실등, 주방등, 일자십자등 등 가정용 실내조명을 포괄하는 제품군이다. 각 제품들은 매장 조명 코너 전면에 배치된다.
금호전기는 올해로 90주년을 맞이했으며 일자/십자등, 전구, 주택등, 센서등LED조명 외에도 멀티탭, 전격 살충기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모델, 제품들을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이다.
금번 롯데하이마트 납품은 대형 유통채널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앞서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코리아 등 주요 대형마트에 입점한바 있다. 이번 추가 확장을 통해 온·오프라인 채널 간 판매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금호전기는 향후 각 매장의 판매 실적과 고객 반응을 모니터링해 추가 입점 및 프로모션 전개 여부를 결정하는 등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