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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자동차 산업 수출기업 금융지원 나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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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9 14:25
  • 수정 2025.08.19 14:26

하나은행, 산업통상자원부, 현대차·기아,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자동차 산업 공급망 강화 나서


지난 18일 충남 아산시에 소재한 디와이오토 본사에서 ‘자동차 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식에 참석한 (사진 오른쪽부터)이호성 하나은행장, 성 김 현대차그룹 사장,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 하나은행)
지난 18일 충남 아산시에 소재한 디와이오토 본사에서 ‘자동차 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식에 참석한 (사진 오른쪽부터)이호성 하나은행장, 성 김 현대차그룹 사장,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 하나은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8일 현대차·기아,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자동차 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 관세조치로 인한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대기업과 협력업체 간 상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과 현대차·기아가 공동 출연한 400억 원을 기반으로 총 6,300억 원 규모의 금융이 지원된다. 대상은 현대차·기아가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대출금리 우대 ▲보증료 100%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ESG 규제 확산에 대응해 ESG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협약식은 충남 아산 디와이오토 본사에서 열렸으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 김 현대차그룹 사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다. 이호성 은행장은 “관세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월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6조 3천억 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청소년 불법 도박 근절 챌린지’ 참여


출처: KB국민은행
출처: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청소년 불법 도박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을 독려하기 위한 ‘청소년 불법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 3월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시작된 범사회적 운동으로, 참여자가 캠페인 메시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남기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환주 은행장은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정문철 KB라이프생명 사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이환주 은행장은 “청소년 도박 문제는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KB국민은행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IBK 아트스테이션 2025’ 개최


김서울 작가의 '공존 : 낙원풍경' 작품 전시전경(출처: IBK기업은행)
김서울 작가의 '공존 : 낙원풍경' 작품 전시전경(출처: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9일 서울 중구 본점과 IBK파이낸스타워 로비에서 신진 작가 지원 프로젝트 ‘IBK 아트스테이션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유망 신진 작가에게 신작 제작비와 개인전 기회, 작품 홍보를 지원하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판화, 설치, 보태닉 아트를 주요 매체로 하는 ▲김서울 ▲이호준 ▲오주영 ▲남다현 ▲박소희 작가 등 5명이 참여해 ‘공존’을 주제로 전시를 이어간다.

첫 전시는 김서울 작가의 개인전 <공존 : 낙원풍경>으로 8월 19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린다. 특히 대표작 <인공낙원>은 인공적으로 조성된 마음의 정원을 판화로 표현해 숲과 화원이 발산하는 빛과 청량함을 전한다.

김성태 은행장은 “IBK 아트스테이션을 통해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이 작품세계를 넓히고 더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무신사, 금융·커머스 결합 혁신 협약


서울 성수동 무신사 본사에서 강병주 사업본부장(오른쪽에서 세번째), 최영준 무신사페이먼츠 대표 겸 무신사 CFO(오른쪽에서 네번째), 케이뱅크·무신사 직원 등이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 케이뱅크)
서울 성수동 무신사 본사에서 강병주 사업본부장(오른쪽에서 세번째), 최영준 무신사페이먼츠 대표 겸 무신사 CFO(오른쪽에서 네번째), 케이뱅크·무신사 직원 등이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 케이뱅크)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무신사(대표 조만호·박준모), 무신사페이먼츠(대표 최영준·전준희)와 손잡고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기반 금융 혁신을 추진한다.

19일 서울 성수동 무신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3사는 무신사 고객을 위한 전용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입점 셀러를 위한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우선 무신사 회원 전용 결제 혜택 서비스와 체크카드 출시를 추진하며, 단순 입출금통장을 넘어 고객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무신사 셀러를 위한 개인사업자 금융 솔루션도 마련해 중소 파트너사의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 향후 무신사 자회사인 29CM, 솔드아웃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케이뱅크 강병주 본부장은 “금융과 커머스를 연결하는 생활 밀착형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새로운 제휴 상품으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혁신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무신사페이먼츠 최영준 대표는 “케이뱅크와 협력을 통해 무신사 회원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을 경험하도록 실질적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시니어 특화 브랜드 ‘신한 SOL메이트’ 론칭


                                                                               출처: 신한금융그룹
                                                                               출처: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19일 시니어 고객 특화 브랜드 ‘신한 SOL메이트’를 공식 선보였다. ‘SOL메이트’는 그룹의 디지털 대표 브랜드 ‘SOL’과 평생의 동반자를 뜻하는 ‘Soulmate’를 결합해, 은퇴 후 인생 전환기를 함께 준비하는 파트너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브랜드는 고령층뿐 아니라 은퇴와 경력 전환을 앞둔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비금융 솔루션을 통합 제공해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활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금융 부문에서는 연금, 신탁, 펀드, 보험, ETF, 대출 등 생애 전환기 맞춤 상품을 강화하고, 은퇴 이후 소득 공백을 줄이는 현금흐름 기반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프리미엄 요양원·실버타운, 병원 예약 대행, 치매 예방 프로그램, 재취업 연계 등 생활 밀착형 비금융 서비스도 확대한다. 향후 신한금융은 SOL 앱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건강 이벤트까지 아우르는 종합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 SOL메이트’는 인생 전환기를 맞은 고객이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기대에 부응하며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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