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폭염 속 쉼터 운영... 전국 1,682개 영업점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인)는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전국 1,682개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마을금고가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는 영업점 내 대기 공간을 개방해 누구나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며, 영업점 당일 영업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쉼터 운영을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쉼터가 운영되는 영업점에는 별도의 안내 스티커가 부착되며, 지역 주민은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방문해 에어컨이 가동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일부 영업점에서는 생수나 부채 등도 무료로 제공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를 금융기관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안전한 공간으로 운영하며 국민생활안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비대면 소상공인 대출’ 7만명 이용…2조원 지원 성과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의 첫 번째 성과로, ‘비대면 소상공인 대출’을 통해 7만여명의 소상공인에게 총 2조원의 금융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비대면 금융지원 ▲비용지원 ▲대면채널 금융지원 ▲매출지원 등 4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이 중 비대면 금융지원은 소상공인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포용금융 상품이다.
대표 상품인 ‘비대면 소상공인 대출’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대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대출, 신용대출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특히 정책자금대출은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어, 기존 3개 기관 방문과 2개월 소요 과정을 대폭 단축했다. 연 2~3%대 저금리로 이용 가능해 금융비용 부담도 크게 줄였다. 또한 신용도가 우수한 개인사업자를 위해 비대면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2억원으로 확대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NH농협금융, 가평군에 3천만원 상당 에어컨 기부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는 최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도 가평군에 3천만원 상당의 에어컨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폭염과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농협금융은 임원진이 직접 피해 지역을 방문해 복구 일손을 돕고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전방위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NH농협은행은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이며, NH투자증권은 농촌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냉장고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에어컨은 마을회관, 대피소 등에 공급될 예정이며,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기후재난 대응과 ESG 경영 강화를 통해 농업·농촌과 전국 지역사회의 재해 극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찬우 회장은 “농업과 농촌이 겪는 어려움에 깊은 위로를 전하며, 농협금융은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물품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MMF박스’,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잔고 5천억 돌파 기염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가 지난 6월 출시한 ‘MMF박스’ 투자 서비스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잔액 5천억 원을 돌파하며 개인형 MMF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MMF박스’는 머니마켓펀드(MMF)를 기반으로 한 파킹형 투자 상품으로,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고 하루 단위로 운용성과에 따른 이익이 발생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직전 1개월 기준 연 환산 수익률은 2.67%(24일 기준)로, 금리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단기 자금 운용 수요의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
출시 약 50시간 만에 1천억 원 잔액을 돌파했으며, 24일 기준 누적 고객 수는 20만 명을 넘어섰다. 고객 연령대별로는 3040세대가 약 60%를 차지했으며, 인당 평균 가입금액은 396만 원, 최대한도 5천만 원까지 투자한 고객도 2천여 명에 달했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앱 내 ‘투자’ 탭을 통해 MMF박스 이용 고객이 다양한 투자 서비스로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도록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복잡한 금융상품을 카카오뱅크만의 방식으로 쉽고 친근하게 풀어내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MMF박스는 예금자 보호가 적용되지 않으며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고,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iM뱅크, 소상공인 맞춤 자문 ‘iM소호엔젤’ 호평…현장 밀착 컨설팅으로 경쟁력 강화
iM뱅크(은행장 황병우)이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맞춤형 전문가 자문그룹 ‘iM소호엔젤’이 현장 중심 컨설팅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iM소호엔젤’은 세무 및 요식업 레시피 전문가 등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상공인의 경영 문제 해결과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지난 3월 출범했다. 현재 외식 전문가 8인, 세무 전문가 5인이 참여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대구 북구 ‘옹고집 국수’를 운영하는 강성현 대표는 iM소호엔젤의 컨설팅을 통해 메뉴 구성과 경영 전반에 대한 실질적 자문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레시피 전문가 최정민 위원(‘뜰안’ 대표, ‘한식대첩’ 우승자)은 국수와 어울리는 반찬 레시피 및 요식업 운영 노하우를 전수했으며, 예비 창업자인 박원규 대표(앞산 ‘산들가든’)도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강성현 씨는 “30년 경력 장인의 레시피와 요식업 전반의 맞춤 조언을 통해 큰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iM소호엔젤은 현장 중심의 컨설팅으로 소상공인의 실질적 변화를 돕고 있다. 금융을 넘어 다양한 방식을 발굴해 금융 및 비금융 관련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