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은행, 급여이체 인정기준 월 합산 50만 원 이상으로 완화 外

  • 일반
  • 입력 2025.07.01 09:49

하나은행, 급여이체 인정기준 월 합산 50만 원 이상으로 완화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급여이체 인정기준 사각지대에 놓인 손님의 금융 혜택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급여이체 인정기준을 기존 ‘건당 50만 원 이상 입금’에서 ‘월 합산 50만 원 이상 입금’으로 완화한다.

하나은행 본점. 출처 : 하나은행
하나은행 본점. 출처 : 하나은행

기존에는 건당 50만 원 이상 입금된 거래만 급여이체로 인정됐으나, 이번 인정 기준 변경으로 월 기준으로 합산 50만 원 이상 입금되는 경우에도 급여이체 실적으로 인정된다. 급여이체 실적으로 인정받으면 각종 수수료 면제, 금리 우대 등 하나은행에서 금융거래 시에 다양한 금융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제도 개선은 기존 급여이체 인정기준에서 소외됐던 배달·운전·배송 등 플랫폼 종사자, 프리랜서, 아르바이트 및 비정기적이거나 분할 입금 형태로 급여를 수령하는 손님들에게 보다 폭넓은 금융 우대 혜택을 제공코자 마련됐다.

이번 기준 변경에는 취약계층도 포함된다. 생계급여나 주거급여 등을 받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장애수당 수급자의 경우에는 입금 금액과 관계없이 해당 수급액을 급여로 인정함으로써 금융 혜택 제공에 차별이 없도록 했다.

하나은행은 제도 변경 시행을 기념해 오는 7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나 급여 대축제’ 이벤트도 실시한다.

올해 하나은행을 통해 급여이체 이력이 없는 손님이 최초로 급여이체 실적을 인정받는 경우, 선착순 1만 명에게는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연 0.2%p의 우대 금리 쿠폰을 제공하고, 선착순 3000명에게는 사이버범죄 보상보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벤트 대상 손님 중 추첨을 통해 ‘노트북’, ‘하나머니 3만 포인트’, ‘CU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급여이체 인정기준 완화는 다양한 근로형태와 소득 구조를 반영하여 금융의 포용성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소외 없이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이어 감으로써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주 36시간 미만으로 일한 ‘단기 근로자’는 전체 근로자의 약 30.8%를 차지해 10년 전인 2014년(15.4%)과 비교해 2배가 증가함으로써 단기 계약이나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일하는 고용 형태가 확산되고, 근로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KB금융, 포용과 공존의 가치 담은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 이하 KB금융)은 지난 30일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고객과 사회,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출처 : KB금융
출처 : KB금융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KB금융의 중장기 로드맵과 실행 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시기준인 ISSB의 공시 요건과 KSSB의 공시기준 초안을 충실히 반영한 지속가능성 관련 정보를 담고 있다.

KB금융은 ▲탄소중립 추진(KB Net Zero S.T.A.R.) ▲ESG 금융 확대(KB Green Wave 2030) ▲다양성 확대(KB Diversity 2027)의 3가지 전략방향에 기반하여 고객, 지역사회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번 보고서에는 사회적 책임 경영 실천을 위한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의 금융부담 완화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 ▲금융 접근성 개선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고객중심경영 노력 등 실질적인 포용금융 활동을 상세하게 수록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가족친화 근무제도와 안전한 일터 환경 등 사회 공공정책과 관련한 주요 정보를 별도로 공개하여 공공정책에 발맞춘 선도적 역할 수행을 강조했다.

재무 중대성 평가에 따라 ▲리스크 관리 ▲기후위기 대응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 혁신 및 기술 등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5대 중대 이슈를 선정했다. 또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4대 핵심요소인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 기반으로 설명했다.

KB금융은 기후위기 대응 부문을 통해 산출 대상 자산군을 해외국채까지 확대한 ‘금융배출량’과 전년대비 고도화된 ‘기후위기 시나리오 분석’을 바탕으로 수립한 ‘기후 회복력 중장기 대응 전략’ 등 선제적인 기후위기 관리 방안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단순한 ESG 정보 공개를 넘어, 다양한 독자에게 활용 목적에 맞는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해하기 쉬운 설명 중심(일반이해자 관점)’ 보고서와 ‘투자자 요구 정보 중심(투자자 관점)’ 보고서로 구분하여 작성됐다.

양종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융은 단순한 자금 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KB금융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B금융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KB금융그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금융, 공식 후원 프로골퍼 임진희, 후원 계약 두 달 만에 LPGA 첫 승 거둬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 이하 신한금융)은 공식 후원하고 있는 프로골퍼 임진희가 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에서 이소미 선수와 함께 조를 이뤄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0일 우승을 차지한 임진희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신한금융
지난 30일 우승을 차지한 임진희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신한금융

임진희-이소미 조는 30일(한국시간)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합작하며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로 미국팀과의 연장전 끝에 감격적인 L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LPGA 투어 유일의 2인 1조로 진행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임진희와 이소미는 각각 제주도와 완도 출신으로, ‘Born To be Island(BTI)’라는 팀명으로 출전해 섬 출신 선수 특유의 끈기와 투지를 보여주며 정상에 올랐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확신으로 평소 스마트폰도 없이 생활하며 누구보다 성실하게 훈련에만 집중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임진희에게 이번 우승은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

지난해 미국에 처음 진출해 신인왕 2위에 오르며 더 큰 도약을 준비하던 그에게 올해 초 기존 스폰서의 경영 악화로 후원이 갑작스레 중단돼 어려움이 닥쳤던 것이다.

신한금융은 이러한 임진희의 소식을 접하고는 그동안 남자 선수만 후원해 온 기존 방침을 바꿔 지난 4월 ‘여자 골프선수 첫 공식 후원’을 결정하며 키다리아저씨가 돼 주기로 약속했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올해 꼭 1승을 해 내겠다고 약속했던 임진희는 곧바로 힘을 내기 시작했다. 이달 초 샵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예열을 마친 임진희는 마침내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도전 정신과 자기 관리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임진희 선수의 진정성에 주목했다”라며 “후원 이후 첫 우승은 신한금융의 상생 철학과 노력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수가 만나 이룬 값진 성과”라고 강조했다.

 


토스뱅크, 사비어 보안 엔지니어 양성 '부트캠프' 개설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에 나선다. 토스뱅크는 멀티캠퍼스와 협력해 2025년 사이버 보안 엔지니어 부트캠프 1기를 개설한다.

출처 : 토스뱅크
출처 : 토스뱅크

이번 부트캠프는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KDT) 사업의 일환으로, 정보보호 분야의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 금융 보안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토스뱅크가 ISMS-P, ISO27001/27701 등 인증을 획득하며 정보보호 관리체계 우수 기업으로 거듭난 강점을 이번 교육을 통해 나누고자 했다.

앞서 토스뱅크는 KDT 사업에 선도기업으로 참여하며 풀스택·ML Ops 과정을 통해 2024년과 2025년, 각각 60명과 68명의 인재를 육성했다. 그리고 이번 멀티캠퍼스와의 부트캠프를 통해 보안 직군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확장했다.

최근 해킹 관련 범죄가 늘고 피해자가 속출하면서 보안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토스뱅크는 금융산업의 정보보안이라는 실효성 높은 교육을 진행하고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금융 보안 기초부터 모의해킹, 침해 사고 분석과 대응을 비롯해 버그바운티 등 실전 공격과 방어 기술을 수강생들에게 교육한다. 또 금융 산업과 은행업 이해를 높이기 위한 특강도 제공한다.

참가자들에게는 토스뱅크 현업 사이버보안기술팀(Cybersecurity Tech Team) 엔지니어들의 멘토링이 제공되는데,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산업과 도메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과정을 포함했다. 토스뱅크 오피스 투어는 물론, 현업자와의 네트워킹, 진로 상담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최우수 수료생(상위 10%)에게는 토스뱅크 보안 직군 지원 시 서류 전형 통과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자격엔 제한이 없다. 사이버 보안과 금융보안 기술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든 가능하다. 정보보안을 교육부터 실무까지 체계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예비 보안 전문가부터 금융보안 기술에 관심을 갖고 역량을 키우고 싶은 개발자 등 모두가 대상이다. 보안 분야 학과 전공자이거나 정보보안 산업기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면 우대된다.

지원서는 6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멀티캠퍼스 IT부트캠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홈페이지 내 교육과정 안내 > '기업연계'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하 토스뱅크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토스뱅크는 사이버 보안 인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인재 양성을 통해 디지털 시대 보안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보안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iM뱅크,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 부스 및 이동점포 참여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오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대구 치맥페스티벌에 참여해 이동점포 운영, 인생네컷 촬영, 행사 기간 중 상품 가입 경품 추첨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출처 : iM뱅크
출처 : iM뱅크

‘치맥 센세이션’을 주제로 개최 예정인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되어 1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참가자들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iM뱅크는 페스티벌 원년부터 지역대표기업으로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 및 홍보를 진행해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탰다.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맞는 올해도 ‘지역에 거점을 둔 최초의 시중은행, 지역 대표 축제에서 지역 고객과 함께’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협업 이벤트를 진행해 지역 행사 활성화에 나선다.

먼저 iM뱅크 이동점포가 올해 행사 기간 동안 변함없이 치맥페스티벌을 찾는다. 한 해도빠짐없이 늘 행사장을 찾았던 이동점포는 올해도 행사 기간 내내 주말을 포함해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만남의 광장 부근에 자리한다.

ATM기기 사용이 가능해 행사 기간 동안 간단한 금융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이동점포에서는 ‘iM뱅크와 함께하는 치맥페 ESG 인생네컷’ 이벤트를 진행한다. 치맥 페스티벌을 기념해 특별히 디자인된 iM뱅크의 캐릭터 단디, 똑디 프레임컷으로 촬영할 수 있으며, 촬영 결제 비용을 비롯해 별도 위치한 기부 키오스크에 금액을 기부하면 지역단체에 사회공헌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치맥페스티벌 행사 기간 동안 ‘QR을 통한 모임통장 가입하고 크루즈 여행가자’ 이벤트도 동시 실시된다.

행사장 곳곳에 비치된 모임통장 가입 연결 QR코드 홍보물을 통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일본 크루즈 여행 상품권을 추첨 증정할 예정이며, 해당 상품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행사장 내 비치될 X-배너와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차별화된 고객 마케팅을 위해 두류공원 228자유광장에 자리한 ‘대프리카 워터피아 존’에서 iM뱅크 VIP고객을 위한 ‘iM뱅크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해 우수고객 전용 공간을 특별 운영할 예정이다.

최상수 부행장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는 치맥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에 매년 힘을 보태고 있는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맞는 올해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의 뜻을 담아 기부 키오스크를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이벤트를 진행하고자 한다”라며 “올해 행사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하며 지역에 본점을 둔 유일한 시중은행으로 앞으로도 지역 밀착 경영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우리자산신탁, ‘사당4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대행자 선정


우리자산신탁(대표이사 김범석)은 서울 동작구 사당4동 일대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당4동주민센터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

사당4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출처 : 우리자산신탁
사당4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출처 : 우리자산신탁

사업 대상지는 동작구 사당동 300-8번지 외 21필지이며,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2개 동(총 83세대)과 주민센터, 종교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사당4동주민센터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주관하고 우리자산신탁이 신탁방식으로 수주해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 도시정비사업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동작구청(구청장 박일하)이 조합원으로 직접 사업에 참여해 주민센터를 함께 조성하며, 해당 사업을 ‘동작구청 핵심정책추진단 정비사업 2호 지원사업’으로 선정해 행정적 지원도 병행한다.

주민센터 외에도 교회 등 지역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유휴 공간을 활용한 어린이 돌봄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후 주거지의 기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자산신탁은 사업 대행자로서 ▲자금 차입 및 집행·관리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 ▲사업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 인허가 업무 지원 ▲분양 및 수익금 관리 등 전반적인 업무를 맡아, 사업을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자산신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 방식의 도심재생 모델로, 동작구청과 정비사업조합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당4동이 지역 중심축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사업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자산신탁은 ▲노량진역 은하맨션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동삼파크빌라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등 다수의 도시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도시정비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

 


새마을금고역사관, 대국민 유물 기증 캠페인 전개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마을금고의 추억, 우리 모두의 역사로”라는 슬로건 아래 대국민 유물 기증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 서민금융의 기틀을 다진 새마을금고의 역사를 국민과 함께 돌아보고, 관련 유물을 수집하여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계승하기 위해 기획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사진. 출처 :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사진. 출처 : 새마을금고중앙회

이번 캠페인은 새마을금고역사관을 통해 진행되며, 새마을금고의 태동기부터 현재까지,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을 기증받을 계획이다. 주요 수집 대상은 새마을금고와 관련된 ▲1960~80년대 옛 통장 및 가계부 ▲저축 장려 포스터, 표어, 월급봉투 ▲각종 회의록 및 활동사진 ▲과거 사용했던 주판, 금고, 간판 등 보존 가치가 있는 모든 자료이다.

기증된 유물은 새마을금고역사관에 영구 보존되며, 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감사패 증정 ▲기증 유물 특별전 개최 및 도록 발간 ▲역사관 내 '기증자 명예의 전당(가칭)' 등재 ▲주요 행사 초청 등 예우를 제공할 방침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기증 유물의 가치를 높이는 노력도 병행한다. 최근 기탁받은 ‘좀도리 단지’의 경우, 근검절약과 상부상조라는 새마을금고의 핵심 정신을 상징하는 중요한 유물로 판단하여, 그 가치를 국가적으로 인정받고자 국가유산청의“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기증 유물이 단지 보관에 그치지 않고, 우리 모두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거듭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의 역사는 특정 기관의 기록이 아닌, 어려운 시절을 함께 이겨낸 우리 이웃 모두의 이야기”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랍 속에 잠들어 있던 소중한 추억들이 우리 공동체의 귀중한 역사로 되살아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물 기증 및 기탁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새마을금고역사관 이준현 학예사을 통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