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재개발이 시공자 선정에 재도전한다.
13일 수택동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허현수, 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재공고하고 절차에 착수했다. 지난 12일 마감한 1차 입찰이 단독 입찰로 유찰되자 즉시 재도전에 나섰다.
수택동 재개발은 구리시 수택동 454-9번지 일원 342,780㎡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지하 2층~지상 38층 규모의 공동주택 6,22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는 업체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하여 입찰참여안내서를 수령해야 하며, 입찰보증금 100억 원을 현금 600억 원, 이행보증증권 400억 원으로 납부해야 한다.
현장설명회는 5월 21일(수) 오후 2시 수택동 소재 조합회의실에서 열린다. 입찰은 6월 11일(수) 오후 3시에 마감한다. 조합은 입찰 마감 후 조합원 총회를 통해 시공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