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번동 148번지 일대 재개발이 정비구역 지정을 앞두고 있다.
강북구청은 번동 148번지 일대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공고하고,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람을 시작했다.
번동 148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은 강북구 번동 148번지 일대 108,735.4㎡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 용지는 87,401.9㎡(80.4%)로 계획되었으며, 정비기반시설 용지는 20,234.5㎡(18.6%)로 구성된다. 공공시설 용지로는 1,000.0㎡가 계획되었으며, 종교용지로 99.0㎡가 포함된다.
용도지역은 기존 제1종 일반주거지역과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통합 상향한다. 이로 인해 제1종 일반주거지역 85,261.9㎡와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 3,140.0㎡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된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공동주택은 건폐율 60%, 상한 용적률 250%를 적용하여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로 총 3,125세대(분양 2,676세대, 임대 449세대)를 공급한다.
공람기간은 4월 25일부터 6월 13일까지로, 강북구청 주거정비과에서 관련 서류를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을 경우 공람 기간 내에 강북구청 주거정비과로 제출하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