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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 45억원 규모 금융지원

신한은행,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산불 피해 복구 위한 상생 금융지원 실시

  • 일반
  • 입력 2025.04.24 17:33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4일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상생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지난 3월 경북지역 산불 발생 이후 피해 복구를 위해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한 현장 모습. 출처 : 신한은행
지난 3월 경북지역 산불 발생 이후 피해 복구를 위해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한 현장 모습. 출처 : 신한은행

이번 지원은 신한금융그룹의 ‘재해ㆍ재난 피해 신속 보증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신한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45억 원 규모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경상북도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내 사업장을 보유한 소기업ㆍ소상공인이며, 기업별 대출한도는 최대 1억 원이다.

신한은행은 이와 함께 이번 영남권의 대규모 산불 피해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5억 원의 신규 여신지원 ▲만기연장과 분할상환금 유예 ▲신규·만기 연장 시 최고 1.5%p 특별 우대금리 등 금융지원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생 금융지원을 통해 피해 소상공인들께 보다 직접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경영 안정에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피해 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준비하고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경북지역 산불 발생 이후 ▲피해 복구를 위한 기금 조성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임직원 봉사단 파견 ▲이재민 및 구호 인력을 위한 필수품 후원 등 다양한 형태의 후속 지원책으로 산불 피해로부터 안정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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