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시흥동 석수역세권 모아타운이 시공자 선정에 착수했다.
3일 시흥동 천록빌라, 972번지 일대, 973·974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모아타운을 구성한 3개 조합은 동일 건설업자를 시공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석수역세권 모아타운 사업은 시흥동 972,973,974번지 일대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3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합 개발하여 지하 2층~지상 15층, 공동주택 606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연면적은 약 7만8,224㎡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컨소시엄은 불허했다. 입찰을 희망하는 업체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하여 입찰지침서를 수령하고, 입찰지침서에 명기된 소정의 이행보증보험증권을 제출해야 한다.
현장설명회는 4월 17일(목) 오후 3시, 시흥동 소재 석수역세권 모아타운 통합사무소에서 진행된다. 입찰 마감은 4월 21일(수) 오후 3시다. 개찰은 당일 오후 4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는 업체는 나라장터로 입찰참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가격을 투찰해야 하며, 입찰참가신청서를 포함한 부속서류 일체를 조합사무실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시공자는 조합원 총회를 통해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