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쌍문동 일대에 모아주택 4개소가 추진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제4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도봉구 쌍문동 460 일대에 모아타운 관리계획에 대한 심의를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총 1766가구(임대 438가구 포함)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노후도가 77.5%에 달해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된 지역이다. 좁은 도로 폭원 및 경사 지형 등 열악한 여건으로 그동안 정비가 이뤄지지 못했다.
심의 결과에 따라 용도지역은 제1종, 제2종(7층이하) 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되고, 도로 폭을 기존 4~9m에서 10∼12m까지 확장한다.
아울러 대상지 내 공원((3791㎡)을 신설하고, 기존 어린이공원을 이전 및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우이천로 38길은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을 집중 배치해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