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저층 주택이 밀집한 방학동 일대에 최고 31층 규모의 1650가구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에 따르면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방학동 685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방학동 685번지 일대는 노후 저층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과거 토지구획정리사업에 따라 준공업지역 배후주거지로 형성된 바 있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에 따라 제2종(7층)일반주거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최고 31층, 13개 동, 총 1650가구(임대주택 22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열악한 보행환경과 도로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하며, 이 공공보행통로는 신도봉시장, 방학1동 주민센터 등을 연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상지 내부 노인일자리 지원시설과 북측 문화공원 및 공원 상부 청소년시설, 공원 하부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