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일반환전 업무 인가 획득
삼성증권(사장 박종문)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반환전 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삼성증권의 MTS인 'mPOP'에서도 바로 환전이 가능해진다.
일반환전 인가는 기획재정부가 2023년 7월에 증권사(종합금융투자사업자)도 개인 및 기업 고객 대상 일반환전 업무가 가능하도록 외국환거래규정을 신설한 이후, 지난해부터 증권사들이 일반환전 업무 인가를 받고 있다.
일반환전 업무를 위한 일정요건에는 환전 업무에 관한 내부통제 조직과 역할 마련 여부, 전신환 환전 관련 전산 설비 구축 현황, 규정 준수를 위한 절차 마련 여부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은행을 가지않고도 삼성증권의 MTS인 ‘엠팝(mPOP)’에서 바로 환전이 가능해진 것으로, 삼성증권은 연내에 환전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활용하면 증권투자를 위한 환전과 여행/유학비용 등을 위한 환전도 모두 처리할 수 있다. 개인투자자들 뿐만 아니라 기업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연내 제공하고자, 고객 선호도 조사 등을 준비 중"이라며, "증권사의 강점을 살린 환전/외환 서비스를 기업고객과 법인고객를 대상으로 단계별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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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대형사 도약 ‘2025 출발 경영전략회의’ 개최
교보증권(대표 박봉권·이석기)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변화·혁신을 위한 ‘2025 출발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및 부·점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2024년 주요성과 리뷰를 시작으로 올해 경영방침과 목표를 공유하고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지속가능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변화혁신 추진 및 사업구조 개선 ▲디지털기반 혁신 가속화 ▲ESG경영 고도화 ▲계열사와의 시너지 강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회사의 질적 성장에 기여한 우수부점 시상 및 신임 조직장 소개 등 지난해 임직원들의 성과와 노력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로 최고의 수익 창출을 다짐했다.
이석기 대표이사는 "올해는 다양한 변수가 내재된 대내외 경제환경으로 그 어느때보다 피벗(pivot) 즉 전환이 중요하다"라며 "변화와 혁신 가속화를 통해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대형사 진입을 위한 지속가능 성장을 펼치자"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올해 초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자산관리부문과 FIS본부 신설하여 고객기반 확대 및 수익성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IB부문 산하에 DCM본부와 VC사업담당을 배치해 연계영업 활성화와 효율성 제고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KB證, UNIST-POSTECH-KAIST와 ‘AI&데이터사이언스 경진대회’ 성료
KB증권(사장 김성현, 이홍구)은 지난 10일(금) UNIST(울산과학기술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함께 진행한 ‘AI&데이터사이언스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KB증권이 후원한 이번 경진대회는 2024년 11월 초부터 2개월에 걸쳐 국내 선도 공과대학 UNIST, POSTECH, KAIST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고객의 해외주식 투자 편의성 제공과 투자 경험 확산을 위한 우수 아이디어 확보를 목표로하여 ‘미국 금융 공시 자료 분석 및 질의 응답을 위한 FinanceRAG모델(금융지식을 LLM에게 제공하는 RAG 모델) 개발’을 주제로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금번 경진대회에는 약 230여명의 학생들이 지원했으며, 그 중 40명(11팀)이 결선 발표를 진행하여 최종 수상팀을 확정하고 수상팀에게는 총 12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전달했다.
최종 대상(KB증권상)은 November팀이 수상하며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들은 금융 관련 질문의 분류 및 Query Rewriting 등의 기법으로 RAG 구축에서 높은 정확도를 기록하였으며, 금융Q&A 챗봇을 제안함과 동시에 한 단계 더 나아가 서비스 flow에 대한 구체적 설명을 제시하여 호평을 받았다.
금상은 Newbies팀(Linq상),GAR팀(FastCampus상), 주지수팀(서비스아이디어상), 은상은 FINDER팀, 이박터팀에게 돌아갔다. 우수 팀의 각 대학 별 졸업 예정자 중 일부 인원에게는 KB증권 2025년 신입 공채 지원 시 우대가점을 부여하는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KB증권은 지난 10월 UNIST와 ‘금융 AI 대고객 서비스 연구 및 분석’을 위한 AI Use-Case 발굴 및 과학 기술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B증권 경영기획그룹 강진두 부사장은 “이번 대회는 각 과학 기술 특성화 대학의 인재들이 참가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미국 공시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여줬다”라며 “이번 수상자들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대고객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먼키-교촌치킨, 차세대 매장용 디바이스 공동개발 협약 체결
푸드테크 선도기업 먼키가 국내 대표 상생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주)와 손잡고 차세대 매장용 디바이스 개발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식업계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고, 매장 운영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양사의 전략적 협력이다. 먼키는 자체 개발한 테이블오더, 미니 키오스크를 교촌에 공급해 차세대 매장 운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전망이다.
먼키가 선보인 무선 올인원 테이블오더, 미니 키오스크는 태블릿, 카드리더기, 배터리, 스탠드, 선을 하나로 통합한 혁신적 디자인으로, 매장 설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공사가 필요 없는 무선 솔루션은 매장 운영자의 부담을 줄이고, 고객에게는 빠르고 매끄러운 주문·결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3중 안전센서를 탑재한 무선 기술력은 합선 화재·배터리 폭발 위험을 원천 차단해 안전한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은 먼키만의 독보적 강점이다. 타사 대비 3배 긴 사용시간의 수퍼배터리와 3개 배터리가 동시 충전되는 수퍼충전기로 충전 업무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0.1초 초고속 반응 속도와 HW·SW 통합개발로 기존 테이블오더가 가진 느림·버벅임·끊김·주문 누락 및 결제 오류를 최소화해 매장과 브랜드의 고객 신뢰를 강화한다.
먼키의 개발팀은 국내 IT 역사에 큰 전환점을 마련한 최고의 기업에서 활약한 글로벌 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 아이리버 CEO이자 옥션의 플랫폼 설계자였던 김혁균 대표와 함께 아이리버 미키 MP3 개발의 주역인 황덕수 전 아이리버 CTO를 비롯한 핵심 개발진이 하드웨어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옥션에서 개발 총괄로 수조 원의 거래를 무장애로 처리한 경험을 가진 임상석 CTO 등 소프트웨어 개발진이 참여하여, 5년간의 연구와 2년의 집중 개발, 2만번의 정밀 튜닝을 통해 세계 최초 무선 올인원 테이블오더 기술과 디자인 특허를 획득했다. 이 디바이스는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혁신성과 실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먼키와 교촌의 전략적 협력에 대해 먼키의 혁신적 기술력과 교촌의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가 결합하여, 외식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먼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번 협력의 성공사례를 계기로 먼키가 푸드테크 기술 리더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먼키의 김혁균 대표는 "이번 교촌과의 협력은 국내외 외식 프랜차이즈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파트아이, 소방청으로부터 화재 예방 공로 인정 표창 수상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대표 최병인)가 화재 예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파트아이는 화재 예방 정책 수립과 소방시설 제도 개선 향상에 기여해 소방청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가구마다 화재 예방 점검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모바일 소방 세대 점검’과 화재 발생에 대비해 대피 계획을 세우는 ‘아파트 화재 대피 계획 수립’ 서비스 개발이 이번 표창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소방청은 “아파트아이 모바일 서비스가 입주민 실생활에 쉽게 적용 가능하고 직접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라고 전했다.
아파트아이 기획팀 유관형 팀장은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개발한 서비스가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라며 “아파트아이는 앞으로도 소방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더욱 안전한 공동주택 생활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파트아이는 지난 22년 12월부터 공동주택 시설 세대별 점검이 의무화됨에 따라, 점검표를 수기로 작성하고 관리사무소에 제출해야 하는 입주민 수고를 덜기 위해 ‘소방 세대 점검’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재까지 90만 세대, 약 17만 단지가 소방 세대 점검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화재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작년 3월부터 소방청과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아파트 입주민의 아파트 화재 대피 계획 수립을 위해 ‘아파트 화재 대피 계획 수립’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지·세대마다 다른 피난시설 확인이 가능하며 화재 상황을 가정한 대피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아이는 전국 3만 3천여 개 단지의 공동주택·집합건물의 관리비 결제를 지원하는 1위 아파트 전용 앱으로, 모바일 및 PC를 통해 관리비 조회 및 납부 ∙ 택배 예약 ∙ 입주민 투표 ∙ 커뮤니티 ∙ 소방 세대 점검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아파트아이는 입주민 간 중고 거래 플랫폼 ‘꿀단지’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종이 고지서를 중단하고 전자 고지서를 제공하는 등 입주민 생활편의를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