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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품목 역대 최대, 국내 값 안정에 도움 기대

농협중앙회, 중국에 쌀 1천톤 수출...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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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05 09:36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지난 4일 ’광동성 공소합작연합사’(이하 광동성공소사)와 쌀 1,000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국내 쌀 소비 촉진이 절실한 상황에서 수출이라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동성공소사는 중국의 농협격이다. 

한국의 10년 평균 쌀 수출량이 약 2,000톤임을 감안할 때 이번 계약은 역대급 물량으로 올해 말까지 전량 수출 완료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가 11월 4일 중국 광동성 혜주시 공소합작연합사 산하 기관에서 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왼쪽 12번째)과 광동성 공소합작연합사 이에 메이펀 주임(왼쪽 13번째) /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11월 4일 중국 광동성 혜주시 공소합작연합사 산하 기관에서 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왼쪽 12번째)과 광동성 공소합작연합사 이에 메이펀 주임(왼쪽 13번째) / 농협중앙회

이날 체결식에는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 농협무역 진종문 대표와 함께 중국 광동성공소사 이에 메이펀 주임, 광동성 혜주시 당부서기 및 부시장 등이 참석하여 쌀 계약 체결과 함께 다양한 농업 협력방안 들이 논의되었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한-중 협동조합 간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 이번 쌀 수출은 양국 농업 교류 및 발전을 더욱 강화하는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 공소합작사 및 해외 협동조합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쌀 가공식품 및 과일 등으로 수출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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